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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테스트 실패로 8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당한 파블로 레예스 (Pablo Reyes)

MLB/MLB News

by Dodgers 2020. 2. 2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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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벤치 자원으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파블로 레예스가 오늘 약물 테스트에 실패하면서 8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당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몇일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우완투수인 프란시스 마르테스가 두번째 약물 테스트 실패로 1년 출장정지 처분을 당했다는 소식을 포스팅을 하였는데...또다시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선수의 약물테스트 실패 소식을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사인 훔치기도 그렇지만 약물을 사용하는 것도 운동선수가 하지 말아야 할 행위인데...역시나 돈 앞에서는 도덕적인 부분은 의미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1993년생인 파블로 레예스는 2018년 9월달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해서 18경기에서 0.293/0.349/0.483, 3홈런, 7타점을 기록하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던 선수로 2019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중요한 역활을 해줄 선수로 평가를 받았지만 아쉽게도 71경기에 출전해서 0.203/0.274/0.322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지명할당이 되었습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2개나 남아있는 선수였지만 타구단들이 관심을 보이지 않으면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AAA팀 소속의 선수가 되었는데..이번에 약물 테스트에 실패하면서 2020년에 자신의 기량을 보여줄 기회를 얻는 것은 사실상 힘들어 보입니다. 아마도 약물 테스트에 실패한 경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추후에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는 것도 불가능해 보입니다. (5피트 8인치, 17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신체조건이 작기 때문에 한국이나 일본 구단에게 어울리는 선수도 아닙니다.)

 

도미니카 출신의 우타자인 파블로 레예스는 주로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지만 2루수와 3루수, 유격수 수비가 가능한 전형적인 벤치멤버이지만 아쉽게도 2019년에 공격적인 부분에서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것이 약물한 이유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테스트에 실패한 약물은 "Boldenone"으로 전형적인 성적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사용하는 물질이라고 합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2개나 남아있는 선수이며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오프시즌에 지명할당이 되었을때 타구단들이 관심을 갖지 않은 것을 보면 구단들은 아마도 파블로 레예스가 약물 테스트에 실패한 것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AAA팀에서는 54경기에 출전해서 0.286/0.347/0.535, 10홈런, 31타점, 6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마이너리그의 성적이 아무리 좋아도 과연 추후에 다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지는 사실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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