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오프시즌에 1+1년 계약으로 영입한 우완투수 지미 넬슨을 2020년에 선발투수가 아닌 불펜투수로 활용을 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이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어제 올라온 글을 보면 지미 넬슨은 선발과 불펜 역활에 상관없이 메이저리그에서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을 했는데...오늘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이 불펜투수로 고려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한 것을 보면..시범경기에서 불펜투수로 20개의 공을 확실하게 던질 수 있는 몸을 만드는데 집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2018~2019년을 괴롭힌 어깨 부상와 팔꿈치쪽 문제가 해결이 되는 것이 우선입니다. (일단 지미 넬슨은 몸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지만 첫 불펜세션이후에 사타구니 통증을 느꼈습니다.)
2013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지미 넬슨은 커리어 대부분을 선발투수로 뛴 선수로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불펜투수로 등판한 경기는 12경기 뿐입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633.1이닝을 던진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시범경기에서 불펜투수로 몇차례 공을 던지면 빠르게 역활에 적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앤드류 프리드먼은 지미 넬슨이 2017년에 다저스의 불펜진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브랜든 모로우와 같은 역활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 평균 93마일의 싱커와 함께 86마일의 슬라이더, 83마일의 커브볼, 8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지미 넬슨은 아마도 불펜투수로 포지션을 결정한다면 구속이 2마일정도는 빨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프시즌에 LA 다저스와 1+1년짜리 계약을 맺었는데....2020년 연봉으로는 75만달러, 그리고 2021년에는 2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걸려있는 상태입니다. (바이아웃 50만달러) 그리고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면 100만달러의 보너스를 받게 되며 45일/90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50만달러씩의 보너스가 지불이 됩니다. 그리고 2020년에 지미 넬슨이 40경기 또는 60.0이닝이상을 소화하게 된다면 구단옵션이 500만달러짜리 상호 옵션으로 변경이 됩니다. 불펜투수로 등판했을 경우에는 경기 등판수에 따른 옵션은 없고 엑티브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날짜로 인센티브가 지급이 되는군요. 따라서 2020년에 최대 275만달러의 돈과 2021년에 바이아웃 50만달러가 지미 넬슨이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열심히 등판해서 옵션 전부 받고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타구단과 큰 돈을 받는 계약을 맺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미 넬슨이 불펜투수로 역할이 결정이 되면서 2020년 LA 다저스의 5선발 투수 경쟁은 알렉스 우드/로스 스트리플링/더스틴 메이/토니 곤솔린으로 좁혀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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