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타자들의 스프링 캠프가 시작이 된 오늘 LA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외야수인 테렌스 고어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주로 대주자로 활용이 되었던 선수지만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143일인 선수이기 때문에 LA 다저스 구단은 스프링 캠프에 초대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정확한 금액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면 65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계약을 맺었던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도 메이저리그에 도달하게 된다면 비슷한 금액을 LA 다저스로부터 받는 계약을 맺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과거에도 다저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테렌스 고어의 영입에 관심을 표현했던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시즌막판에 대주자로 다저스의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어 보이기는 합니다.
2019년 시즌은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메이저리그에서 37경기에 출전해서 0.275/0.362/0.353, 0홈런, 1타점, 13도루를 기록한 이후에 지명할당이 되었고 이후에 뉴욕 양키스의 AAA팀에서 0.164/0.324/0.255의 성적을 기록한 이후에 2019년 시즌을 마감한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성적이 0.224/0.325/0.284, 0홈런, 1타점, 40도루인 선수로 대수자 역할이상을 기대하기는 힘든 선수입니다. (그래도 2019년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외야수로 132.0이닝을 수비하면서 +2의 DRS와 48.9의 UZR/150수치를 기록한 것을 보면 대주자 및 대수비 자원으로 활용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계약조건이 중요할것 같은데..만약 LA 다저스가 9월 확장 로스터때까지 테렌스 고어에 대한 권리를 행사할수 있는 마이너리그 계약이라면 좋은 영입이라고 말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6인 로스터에 포함시키는 것은 힘든 선수지만 9월달에 메이저리그 로스터가 28인으로 증가하게 된다면 활용할 가치가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현재의 LA 다저스의 벤치 멤버로 활약을 하게 될 5명은 오스틴 반스, A.J. 폴락, 크리스 테일러, 엔리케 에르난데스 이렇게 4명은 확정이 된 상황이며 나머지 한자리를 두고 맷 베이티와 에드윈 리오스가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테렌스 고어의 방망이가 2020년 스캠에서 미친듯이 폭발하지 않는 이상은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심지어 마이너리그 옵션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로스터 활용에도 어려움이 있는 선수입니다.) 뭐..메이저리그 계약이 아니라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것이기 때문에 좋은 영입이라고 생각을 하며 2014~2015년에 캔자스시티 로열스 소속으로 2년 연속으로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해서 5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 8월말까지 다저스의 조직 소속이라면 10월달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활용이 되는 모습을 기대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저스가 2015~2016년 드래프트 당시에 테렌스 고어 역활을 해줄 수 있는 선수들을 다수 지명했지만 모두 실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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