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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단의 부름을 받지 못한 타일러 화이트 (Tyler White)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2. 19.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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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칼릭과 함께 LA 다저스에서 지명할당이 되었던 1루수 타일러 화이트에 대해서 어떤 구단도 트래이드나 클레임에 관심을 갖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AAA팀 소속으로 신분이 변경이 되었다고 합니다. 2013년 드래프트에서 33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행을 거절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을 선택할 수도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다저스에 잔류하는 것을 선택한 모양입니다. 일단 타일러 화이트가 마이너리그행을 거절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택을 했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미 스프링 캠프가 시작한 시점이라...마이너리그 계약으로 타구단으로 이적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 모양입니다.

 

일단 다저스는 타일러 화이트가 마이너리그 신분이지만 메이저리그 스프링 캠프에 초대를 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은퇴를 선언한 데이비드 프리스를 대신할 선수를 다저스가 영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스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벤치 멤버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잔류할 가능성이 없지만 않지만 벤치에 1루수 수비만 가능한 타일러 화이트가 포함이 되기 위해서는 미친 성적을 스캠에서 보여줘야 할것 같습니다. 현재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26인 로스터에 남아있는 자리는 1자리로 맷 베이티, 에드윈 리오스가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타일러 화이트가 두선수보다 수비적인 능력이 부족하고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다는 점이 발목을 잡는 부분입니다.

 

2019년 시즌중에 트래이드 (Traded by Astros to Dodgers for RHP Andre Scrubb)로 다저스에 합류한 타일러 화이트는 엄청나게 불어난 체중으로 인해서 2017~2018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보여준 성적을 다시 보여주지 못했는데 감상선쪽에 문제라는 것이 시즌 막판에 발견이 되었고 오프시즌에 약물치료를 통해서 이문제를 많이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2020년 시즌을 다저스의 AAA팀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은데..다저스의 AAA팀에서 미친 활약을 기록해 준다면 다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저스가 수비적인 다양성을 원하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마이너리그팀에서 뛰게 된다면 아마도 마이너리그팀에서는 1루수 뿐만 아니라 2루수나 3루수, 그리고 좌익수 수비를 담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프시즌에 다저스에서 지명할당이 되었던 케이시 세들러나 카일 갈릭은 그래도 타구단이 관심을 보여줘서 트래이드가 가능했는데 타일러 화이트는 2019년에 워낙 폐급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타구단들이 관심도 주지 않았군요. (83경기에 출전해서 0.208/0.308/0.304, 3홈런, 23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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