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좌익수인 작 피더슨은 2월초에 아주 다이나믹한 일주일은 보냈는데...로스 스트리플링 (Ross Stripling)과 함께 LA 에인절스로 트래이드가 될 것이라는 소식을 접했으며 연봉 조정 청문회의 연기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했고...패배해서 2020년에 775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LA 에인절스로의 트래이드는 무산이 되었고 LA 다저스에 잔류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2020년 스프링 캠프가 시작이 되었기 때문에 작 피더슨은 31번이라는 등번호교 새겨진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애리조나 그렌다일에서 훈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스프링 캠프기간에 타구단으로 트래이드가 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겠지만 다저스는 현재 작 피더슨을 2020년 플래툰 좌익수로 활용하겠다는 의사를 발표한 상황입니다. 2월초에 많은 일을 겪은 작 피더슨이기 때문에 오늘 언론들이 많은 관심을 표현하였는데...전형적인 멘트지만 현재 LA 다저스에게 어떤 감정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LA 에인절스와의 트래이드 루머의 흘린 것도 다저스가 아니고..연봉 조정신청 과정은 전형적인 비지니스 측면이기 때문에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단지 트래이드 이후에 청문회를 진행하자는 주장이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거절이 된 것에 대해서는 실망스럽다고 합니다. 청문회 결과에 대해서는 불만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릴 수 있는 다저스 소속이라는 점에 만족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작 피더슨의 경우 2019년에도 우투수만을 상대하는 플래툰 선수로 뛰었기 때문에 현재 다저스에서의 상황이 새롭지는 않을 것 같은데....무키 베츠가 트래이드가 된면서 출전시간이 많이 줄어드게 될 것으로 보이는 A.J. 폴락 (A.J. Pollock)의 이야기를 듣고 싶은데..아직까지 그부분에 대한 내용은 LA쪽 언론을 통해서 전달이 된 것이 없습니다. 곧 타자들의 스프링 캠프가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면 A.J. 폴락이 플래툰 기용에 대한 본인의 의견을 이야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폴락은 커리어 동안에 우투수를 상대로 0.279/0.339/0.452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 0.281/0.332/0.50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커리어 성적은 큰 차이가 없지만 2019년 성적은 유독 좌투수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플래툰 기용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수비력이 하락하지 않았다면 트래이드가 불가능한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을 하는데...2019년에 중견수 수비가 워낙 쓰레기 수치라서..트래이드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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