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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시즌을 극복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한 켄리 잰슨 (Kenley Jansen)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2. 1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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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마무리 투수인 켄리 잰슨은 2019년에 62경기에 출전해서 63.0이닝을 피칭을 하면서 3.71의 평균자책점과 1.06의 WHIP를 기록하면서 커리어 최악의 시즌을 보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옵트 아웃할 조항을 실행하지 않았으며 시즌이 끝난 이후에 공사중인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훈련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실 2019년 뿐만 아니라 2018년에 3.01의 평균자책점과 0.99의 WHIP를 기록하면서 부진한 시즌을 보냈기 때문에 2년 연속으로 부진한 시즌을 보냈다고 말을 하는 것이 맞을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2016~2017년에 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최근 성적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겁니다. (심장 수술에 대한 부분도 그렇고...)

 

켄리 잰슨은 오프시즌에 Driveline 시스템을 통해서 본인의 투구동작을 분석하였고 최적화하는 노력을 하였다고 합니다. (자존심이 강한 투수들의 경우 이런 변화를 분석적인 조언을 활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켄리 잰슨도 2년 연속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여러가지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투구시에 몸의 움직임에 변화를 주었기 때문인지 2019년부터 움직임이 좋은 커터를 오프시즌에 던질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켄리 잰슨은 2019년에 커터가 과거에 비해서 공략을 많이 당하자 시즌중에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을 12.3%까지 증가시켰으며 싱커의 구사 비율도 증가시키는 선택을 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올스타급 기량을 보여줄때는 평균 94마일의 커터를 90% 수준으로 던져지만 2019년에는 커터 구사 비율이 75% 수준으로 하락하였고 싱커와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이 각각 12% 수준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오프시즌 훈련을 통해서 커터의 움직임이 8% 정도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커터의 움직임이 개선이 된 것은 켄리 잰슨의 피칭을 지켜보는 모든 사람들이 인정을 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과거에 데이브 로버츠는 정규시즌에 많은 피칭을 한 켄리 잰슨에게 천천히 몸을 만들것을 주문했지만 2020년 스캠에서는 과거에 비해서 더 많이 시범경기에 출전을 시키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릴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힌 상황입니다. (켄리 잰슨의 커터의 움직임이 하락한 것은 2018년 스캠기간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투구 매커니즘에 약간의 변화가 생겼고 그것이 커터의 움직임에 영향을 준 것이라고 데이브 로버츠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켄리 잰슨도 시범경기에 자주 등판을 해서 경기 감각을 익히는 것이 컨디션 회복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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