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들의 스프링 캠프가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었기 때문에 투수들에 관련된 소식이 홈페이지에 주로 올라와 있습니다. 오프시즌 5선발 경쟁을 제외하면 뚜렷한 이야기 소재가 없는 다저스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조용한 스프링 캠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전에 비해서 오프시즌에 많은 훈련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진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 (Kenley Jansen)이 오늘 불펜세션을 소화했다고 합니다. 모두 32개의 공을 던졌다고 합니다. 켄리 잰슨 이외에 워커 뷸러 (Walker Buehler), 블레이크 트라이넨 (Blake Treinen), 지미 넬슨 (Jimmy Nelson,), 조 켈리 (Joe Kelly), 스캇 알렉산더 (Scott Alexander), 더스틴 메이 (Dustin May), 케일럽 퍼거슨 (Caleb Ferguson), 조시아 그레이 (Josiah Gray), 토니 곤솔린 (Tony Gonsolin), 조던 세필드 (Jordan Sheffield), 빅터 곤잘레스 (Victor Gonzalez)가 불펜세션을 소화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난해 9월달에 손목 수술을 받은 데이비드 프라이스 (David Price)의 경우 상대적으로 천천히 몸을 만들 예정이라고 합니다. 베테랑 선수이기 때문에 알아서 본인의 몸을 준비시키겠죠. 예정된 스케줄보다 빨리 몸을 만들게 할 생각은 없다. 뭐 이렇게 받아 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다저스에 합류한 브루스더 그라테롤 (Brusdar Graterol)은 어제 고열로 인해서 집으로 돌아갔는데 오늘은 경기장에서 훈련을 소화하였다고 합니다. 물론 다른 선수들에게 전염이 될수도 있기 때문에 멀리 떨어진 곳에서 훈련을 했다고 하는군요. 내일은 정상적으로 동료들과 훈련을 하는 모습을 볼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지난해 어깨 문제로 인해서 시즌 시작이 늦었던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의 경우 이번 오프시즌에 많은 공을 던지면서 훈련을 소화하였다고 합니다. 건강에 문제가 없다고 받아 들이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물론 이젠 과거의 구위를 기대하는 것은 힘들 겁니다. 그리고 지난해 커쇼와 함께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스캠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한 워커 뷸러도 2020년 스프링 캠프는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2019년 9월 12일에 왼손 신경수술을 받으면서 시즌 아웃이 되었던 스캇 알렉산더의 경우 다행스럽게 100% 건강을 회복한 상태라고 합니다. 현재는 제한없이 공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와 같은 싱커를 다시 던져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아마도 건강하다면 애덤 콜라렉과 함께 다저스의 불펜에 포함이 되는 2명의 좌완투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의 스캠에 초대가 된 투수와 포수들 모두 스캠에 합류한 상황이지만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한 포수 호세 로바톤 (Jose Lobaton)은 합류하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다행스럽게 내일 정상적으로 합류할수 있을것 같다고 하는군요. 아마도 2020년에는 로키 게일과 함께 다저스의 AA팀과 AAA팀의 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 같습니다. 과거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었던 인연으로 영입이 된 선수로 2019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못하고 마이너리그에서 뛴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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