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브루제이스가 조직에 또다른 게레로를 추가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9년 12월 27일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가브리엘 게레로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하는군요. (가비 게레로 (Gabby Guerrero)로 표기하는 곳도 있어서..일단 두가지 이름을 모두 태그해 놓습니다.) 2018년에 신시네티 레즈의 유니폼을 입고 잠시 메이저리그에서 뛰기도 했던 선수인데 아쉽게도 2019년에는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마이애미 마리스의 AAA팀에서 뛰었는데 2020년 시즌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게 되었군요. 2019년에 마이애미 마린스의 AAA팀에서 114경기에 출전해서 0.253/0.270/0.401, 11홈런, 51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친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이고 전형적인 뎁스를 채우기 위한 영입이라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로우 레베에서 뛸 당시부터 타석에서 너무 공격적인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2019년에도 104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에 단 7개의 볼넷을 골라내는데 그쳤습니다. 삼진비율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모든 공에 방망이가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약한 타구의 생산 비율이 높고 갖고 있는 파워를 경기중에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9년에 AAA리그가 전형적인 타자들의 리그였는데...가브리엘 게레로는 PCL에서 뛰면서 겨우 0.407의 장타율을 기록하는데 그쳤습니다.) 과거에는 우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최근에는 수비적인 다양성을 갖게 하기 위함인지 1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름에서 알수 있는 것처럼 명예의 전당에 헌액이 되어있는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조카이며 현재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3루수인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사촌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윌튼 게레로의 아들은 아닙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윌튼 게레로의 다른 형제의 아들인것 같습니다.) 일단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사촌이라는 점이 이범 계약에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만 2011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맺었을 당시에 무려 4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던 선수로 가브리엘 게레로 자체도 좋은 툴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파워와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경기중에 세련됨이 부족하기 때문에 갖고 있는 툴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마이너리그에서 계속해서 받았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었는데 0.235/0.270/.306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스캠기간에 게레로 주니어의 말동무이상의 모습을 기대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나이를 고려하면 한국이나 일본 프로야구팀이 관심을 갖기에 충분하지만..컨텍이 망이라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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