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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는 뛰지 않을 예정인 벤 조브리스트 (Ben Zobrist)

MLB/MLB News

by Dodgers 2020. 2. 1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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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는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2016년에는 시카고 컵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벤 조브리스트가 결국 야구에서 은퇴를 할 모양입니다. 은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2020년에는 가족들과 함께할 예정이라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벤 조브리스트가 1981년생으로 곧 만 39살이 되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은퇴선언이라고 받아들여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족 문제로 시즌중에 잠시 팀을 떠나기도 했던 벤 조브리스트는 2019년에 47경기에 출전해서 0.260/0.358/0.313, 1홈런, 17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선수로 뛸 의지가 있었다면 1년짜리 계약을 제시하는 구단들이 있었을것 같은데..일단 아이들과 함께하는 선택을 하였군요.

 

2006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14년간 1651경기를 소화하면서 8000만달러가 넘는 돈을 번 것을 고려하면 이젠 가족들과의 함께하는 선택을 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아이들도 2019년에 있었던 문제로 인해서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이는데...투수와 포수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을 담당하는 모습을 보여준 벤 조브리스트는 1651경기에 출전해서 0.266/0.357/0.426, 167홈런, 768타점, 116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유틸리티 선수로 거론이 되고 있는 선수입니다. 아마도 2010~2019년 메이저리그 올스타 25인을 선정한다면 유틸리티 선수로 100% 포함이 될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심지어 우투양타의 선수로 벤치 멤버로는 이보다 좋을수가 없는 선수입니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월드시리즈에서 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3번의 월드시리즈에서 16경기에 출전해서 0.293/0.369/0.431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1차례 월드시리즈 MVP를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아마도 다저스의 유틸리티 선수인 크리스 테일러나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는 선수라고 이야기 할수 있는 베테랑 선수입니다. 성적 뿐만 아니라 클럽하우스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35살의 나이에도 4년짜리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남은 인생 좋은 아버지가 되어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가정 문제가 완료가 되면 아마도 코치나 프런트쪽에서 일을 시작하지 않을까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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