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 행위로 체포가 된 리즈 맥과이어 (Reese McGuire)

2019년 후반기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포수로 인상적인 방망이를 보여주었던 리즈 맥과이어가 지난 주말에 음란 행위로 체포가 되었다고 합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스프링 캠프장이 있는 플로리다의 한 주차장에 주차된 차안에서 음란 동영상을 보면서 신체 일부 (성기, exposure of sexual organs)를 노출을 하였는데...지나가던 행인의 신고로 인해서 체포가 되었다고 합니다. 관련해서 리즈 맥과이어는 모든 행위를 인정하였으며 3월에 현지 법원에 출두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단 과거 한국 프로야구 선수였던 김상현 선수와 비교하면 양호하다고 말을 할 수 있겠지만...주전 경쟁을 해야하는 스프링 캠프가 시작하기전에 이런 구설수에 이름을 올린 것은 좋은 징조는 아닙니다.

 

아무래도 포수와 투수의 스캠이 이번주에 시작이 되었기 때문에 고향에서 먼 플로리다의 지역에서 혼자 생활을 하면서 많이 외로웠던 모양인데....조금 참았다가 숙소에 돌아가서 해결을 하지...자동차에서 해결을 해야 할정도로 급했던 모양입니다. 일단 타인에게 신체적인 피해를 입히지 않았고 김상현처럼 길가는 여성을 대상으로해서 음란 행위를 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큰 처벌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본인이 선수 커리어를 보내는 평생동안 함께할 꼬리표가 붙게 되었네요. 유망주시절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인성에 대한 평가도 좋았던 것 같은데...아무래도 선수로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인성과 인간 리즈 맥과이어의 인성은 다른 모양입니다.

 

1995년 3월 2일생인 리즈 맥과이어는 2013년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전체 14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할 정도로 고교시절부터 탑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바았던 선수로 2018년 9월 6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입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포수로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던 선수로 타격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선수인데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는 좋은 타격을 보여주면서 2020년에 대니 잰슨과 주전 포수 경쟁을 할 가능성이 있었던 선수입니다. (2019년에 30경기에 출전해서 0.299/0.346/0.526, 5홈런, 11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소속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은 아직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현시점에 코멘트할 것은 없다고 합니다. 뭐..할말 없겠죠. 아마도 형사상 사회봉사 처분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이지만 타인에게 폭력을 행사하거나 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추가적인 출장 정지 처분을 당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