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노지 카를로스 베라 (Norge Carlos Vera)의 스카우팅 리포트

최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150만달러에 계약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 쿠바 출신의 우투수인 노지 카를로스 베라는 2000년 6월 1일생으로 6피트 4인치, 18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전 쿠바 국가대표팀의 선발투수인 노지 루이스 베라의 아들로 국제 대회에서 94~97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최근 도미니카에서 있었던 쇼케이스에서는 91~94마일의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 변화구도 함께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카우터들은 노지 카를로스 베라가 미래에 선발투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합니다. 신체조건도 좋은 편이며 팔동작과 마운드에서의 존재감도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야구 센스와 인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Scouting grades: Fastball: 60 | Curve: 55 | Changeup: 55 | Slider: 55 | Control: 55 | Overall: 55

 

직구와 함께 커브볼,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모두 평균이상의 구종으로 발전할 포텐셜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작년 여름에 쿠바 대표팀에서 탈출한 선수로 7월 16일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자유계약선수로 인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계약은 아마도 2020~2021년 해외 유망주 영입을 위한 계약기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2019~2020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영입할수 있는 선수중에서 가장 좋은 투수 유망주로 노지 카를로스 베라를 평가하였습니다. 쇼케이스에서는 과거 국제대회 때보다 하락한 구속을 보여주었지만 여전히 좋은 커맨드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그동안 쿠바 선수들을 메이저리그에 잘 정착시키는 모습을 보여준 구단으로 호세 콘트레라스, 올란도 에르난데스, 알레시스 라미레스, 호세 어브레유, 요안 몬카다, 루이스 로버트등이 화이트삭스에서 뛰었거나 뛸 예정이라고 합니다. 노지 카를로스 베라 뿐만 아니라 최근에 또다른 쿠바 유망주들이 미국 구단과 계약을 맺기 위해서 쿠바를 탈출하였는데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는 유격수 다얀 야멜 조지 (Dyan Yamel Jorge), 그리고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의 동생인 요엘키스 세스페데스 (Yoelkis Céspedes)가 있다고 합니다. 다얀 야멜 조지는 이미 자유계약선수로 모든 구단과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조건을 갖고 있지만 요엘키스 세스페데스는 아직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자유계약선수로 인정받지 못한 상태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