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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이노아 (Michael Ynoa)와 계약을 맺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2. 14.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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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자유계약선수가 된 우완투수 마이클 이노아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도미니카 출신의 유망주로 2008년에 엄청난 주목을 받으면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지만 아쉽게도 기대에 어울리는 모습에서는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2019년에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AAA팀 불펜투수로 21.2이닝을 던지면서 4.57의 평균자책점과 1.52의 WHIP를 기록한 이후에 5월 29일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일단 오클랜드와 계약을 맺은 것은 맞는것 같은데..스캠에 초대가 되는 조항이 없는 것을 보면...전형적인 마이너리그 뎁스를 강화하기 위한 영입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언젠 방출이 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2016년과 2017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45경기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마이클 이노아는 59.0이닝을 던지면서 4.42의 평균자책점과 1.4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19년 시즌중에 방출이 된 이후에 미국에서는 출전기록이 없지만 최근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부름을 받을 이유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0경기에 등판을 해서 16.2이닝을 던지면서 2.70의 평균자책점과 0.96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이닝당 6.5개나 되는 볼넷을 허용하기는 하였지만 15.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일단 2018년에 복사근 부상으로 인해서 경기 등판을 하지 못하기도 했는데..부상에서는 어느정도 회복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2008년 7월 2일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계약을 맺을때 무려 42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로 당시에 이미 최고 94마일의 직구를 던졌고 6피트 5인치의 큰 신장, 좋은 운동능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미래에 메이저리그에서 1선발이 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던 마이클 이노아이지만 아쉽게도 커리어 초반에 부상으로 인해서 토미 존 수술을 받기도 하면서 성장할 기회를 많이 놓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2014년부터는 불펜투수로 전향하는 선택을 한 선수로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추후에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일단 9이닝당 6개에 가까운 볼넷 허용을 줄일수 있다면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가장 최근인 2017년에 마이클 이노아는 평균 93마일의 직구와 함께 87마일의 슬라이더, 79마일의 커브볼, 8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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