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벤치 강화를 위해서 오늘 내야수인 브레드 밀러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스프링 캠프가 다가온 시점이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것으로 생각을 하였는데..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브레드 밀러에게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어주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2019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뛰면서 인상적인 타격을 보여준 것이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 낸 원동력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정확한 금액은 알려지지 200만달러 전후의 연봉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2018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9년 시즌 시작을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시작하였던 것을 고려하면 그래도 1년만에 입지가 많이 강화가 되었습니다. 다저스의 스프링 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로스터에 자리가 없어서 자유 계약선수가 되었고 이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2019년 시즌을 보냈던 브레드 밀러는 79경기에 출전해서 0.260/0.329/0.565, 13홈런, 25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6월 13일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합류한 이후에는 0.263/0.331/0.610의 놀라운 장타력을 보여주면서 팀의 왼손잡이 벤치 자원으로 적극적으로 활용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3루수와 좌익수, 그리고 대타로 뛰었군요.)
현재 로스터를 고려하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도 3루수와 좌익수, 대타 요원으로 활용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오프시즌에 좌익수인 마르셀 오수나와 재계약에 실패한 상황이고 라인업에 좌타자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좌익수로 출전하는 일이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거에는 유격수, 2루수, 1루수로 뛰었던 선수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방망이만 쓸만 하다면 포지션에 상관없이 활용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비 수치를 찾아보니 3루수로는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었지만 좌익수로는 평균이상의 수비 수치를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보여주었습니다. 과거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전성기를 보냈던 선수이기 때문에 LA 다저스도 벤치 자원으로 고려할수 있는 선수중에 한명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작 피더슨의 트래이드가 불발이 된 상황에서 브레드 밀러를 영입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우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조던 힉스를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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