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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 톰린 (Josh Tomlin)과 재계약을 맺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2. 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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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2019년 시즌을 함께한 베테랑 우완투수인 조시 톰린과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나이가 만은 선수이고 스프링 캠프가 벌써 시작하는 시점이 되었기 때문인지 메이저리그 계약은 아니고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9년에 불펜투수로 51경기에 출전을 해서 79.1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3.74의 평균자책점과 1.12의 WHIP를 기록한 선수인데 구위가 좋지 않은 1984년생투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제시한 구단은 없었던 모양입니다. 2018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2010~2017년가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항상 구위보다는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도 애틀란타에서 밥값을 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2019년에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뛰면서 125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는데 2020년 계약 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도 2020년에도 비슷한 수준의 계약을 맺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2019년에 9이닝당 0.79개의 볼넷 밖에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높은 스트라이크 비율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스캠기간에 몸에 큰 문제가 없다면 결국 26인 로스터에 합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9년에 조시 톰린은 89마일의 직구와 함께 87마일의 커터, 77마일의 커브볼, 85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컨트롤은 좋지만 9이닝당 1.5개가 넘는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투수들이 던질만한 구장을 사용하는 애틀란타에서 뛰는 것이 조시 톨린에게도 최고의 선택이었을것 같습니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젊은 선발 및 불펜투수 자원들이 많지만 조시 톰린만큼 경험이 많고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춘 선수는 팀에 없기 때문에 젊은 투수들을 많은 조언을 해주는 역할을 애틀란타가 조시 톰린에게 기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찾아보니 조시 톰린의 경우 메이저리그에서 234경기에 출전해서 978.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4.68의 평균자책점과 1.22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포스티시즌에서는 정규시즌보다 윌등히 좋은 피칭을 보여준 선수로 24.1이닝을 던지면서 3.3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포스트시즌에서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투수의 모습을 기대하지 못하겠지만 최근 매해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애틀란타라는 것을 고려하면 커리어 동안에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큰 장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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