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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메이저리그 룰 변경

MLB/MLB News

by Dodgers 2020. 2. 14.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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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식적으로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2020년 정규시즌부터 몇가지 규칙의 수정을 발표를 하였습니다. 이미 지난해부터 그 내용이 공개가 되었기 때문에 새로운 것은 없습니다. 일단 새로운 규정들이 팀 전력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만 좌타자들을 잡아내기 위해서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좌완 스페셜 리스트들이 직업을 잃게 될지 여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마운드에 등판한 투수들의 경우 최소한 3명의 타자를 상대해야 교체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심판장이 부상이나 통증이 있다고 판단한 경우에는 교체가 될 수는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닝이 교체가 되는 순간에는 이 규정이 적용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3월 12일 시범경기부터 이 규정이 적용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로스터가 25인에서 26인으로 확대가 되며 9월 1일부터는 28인 로스터로 확대가 된다고 합니다. (9월달에 마이너리그거들이 메이저리그를 경험할 기회가 줄어들겠네요. 그리고 투수가 전체 로스터의 절반을 넘을 수 없다고 합니다. 8월 31일까지는 13명을 넘을 수 없고 이후에도 14명을 넘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포스트시즌은 26인 로스터인데 역시나 투수가 13명보다 많을수는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더블헤더와 같은 경우에는 1명의 선수를 추가적으로 로스터에 합류할 시킬수 있는 27번째 선수가 14번째 투수가 되는 것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물론 더블헤더가 끝나면 다시 투수 로스터는 13명이 넘을 수 없게 된다고 합니다.

 

야수가 투수로 등판을 하는 것은 9회나 연장전에 가능한데 점수차이가 6점보다 많을떄 가능하다고 합니다. (앞서 있는듯...추격하는팀 모두 6점이상의 점수차이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Two-Way Players"에 대한 규정도 결정이 되었는데 "Two-Way Players"는 투수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Two-Way Players"를 등록시킨다면 26인 로스터에 13명의 투수가 아니라 더 많은 투수들이 로스터에 등록이 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최소한 메이저리그에서 20.0이닝이상을 피칭해야 하며 3타석이상 소화한 경기가 한시즌 20경기가 넘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걸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만족시킬수 있는 선수는 쇼헤이 오타니 뿐입니다. 브랜든 맥케이이나 마이클 로렌젠의 경우 한시즌에 20경기를 선발야수로 뛰는 것은 조금 벅찹니다. 구단은 경기전에 "Two-Way Player"를 등록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과거처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거나 마이너리그 옵션이 실행이 된 투수가 다시 메이저리그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15일이 필요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10일자 부상자 명단이 다시 15일자 부상자 명단으로 돌아갔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반대로 야수의 경우는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유지가 된다고 합니다. 탬파베이와 LA 다저스와 같은 구단이 10일자 부상자 명단을 활용하면서 이익을 보자. 이부분을 수정하는 선택을 하였군요. 복잡하지 않게 야수도 10일자 부상자 명단이 아니라 15일자 부상자 명단으로 변경하는 것이 더 좋을것 같은데....이건 또 이상합니다. 그리고 경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 챌린지를 시도할 수 있는 시간이 기존 30초에서 20초로 단축이 되었다고 합니다. 100% 확실한 것이 아니라면 챌린지 하지 말라는 말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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