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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베리오스 (Jose Berrios)의 2020년 연봉은 402만 5000달러

MLB/MLB News

by Dodgers 2020. 2. 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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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불펜투수인 셰인 그린이 연봉 조정 청문회에서 패배를 하였는데 오늘은 미네소타 트윈스의 에이스라고 할수 있는 호세 베리오스의 청문회 결과가 발표가 되었습니다. 역시나 미네소타 트윈스 구단에게 패배를 하면서 2020년에는 402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선수가 원한 연봉이 440만달러였던 것을 고려하면 큰 앙금이 남지는 않겠지만...그래도 연봉 조정신청 1년차에 청문회까지 간 것을 보면..장기적으로 미네소타 트윈스와 함께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제 기억에 2018~19년 오프시즌에 구단과 장기계약을 논의를 했지만 결과물을 얻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푸에리토리코 출신의 선수로 1994년생인 호세 베리오스는 2019년에 32경기에 선발등판을 해서 200.1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3.68의 평균자책점과 1.22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미네소타 트윈스가 제이크 오도리지, 마이클 피네다와 재계약을 맺었고 호머 베일리와 리치 힐을 영입하기는 하였지만 지난 2년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가장 확실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가 호세 베리오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 개막전 선발은 호세 베리오스에게 돌아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6년 4월 27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호세 베리오스는 모두 104경기에 등판해서 596.2이닝을 소화하였고 4.21의 평균자책점과 1.26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커브볼을 주무기로 활용하는 투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홈런이 많을 수 밖에 없지만 평균 93마일의 움직임이 많은 직구와 81마일의 커브볼, 83마일의 체인지업을 통해서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삼진을 잡아내고 있는 투수로 개인적으로는 선수가 승리할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청문회 배심원들의 생각은 달랐던 모양입니다. (에이전트쪽 변호사가 약했나?) 결과 나온 이후에 언론와의 인터뷰를 보니..미네소타 조직에 대한 감정은 없으며 비지니스적인 결정이 이었다고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미네소타 트윈스가 자금력이 넉넉한 구단이 아니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계속해서 연봉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이는 호세 베리오스와 장기계약을 맺는 것은 이젠 조금 힘들어 진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2년정도 활용을 한 이후에 서비스 타임을 1년 정도 남은 시점에 유망주를 받고 트래이드하는 결정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무래도 중부지구팀보다는 동부지구팀에서 뛰는 것을 선호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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