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시즌에 게릿 콜을 보강하면서 팀 선발진을 크게 강화한 뉴욕 양키스에게 오늘 악재가 한건 발생을 하였습니다. 좌완 강속구 선발투수인 제임스 팩스턴이 등쪽 수술을 받으면서 추후 3~4달을 결정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2018~2019년 오프시즌에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트래이드 (Seattle Mariners traded LHP James Paxton to New York Yankees for LHP Justus Sheffield, RHP Erik Swanson and Dom Thompson-Williams)를 통해서 영입한 선수로 2019년에 29경기에 선발 등판을 해서 15승 6패, 3.82이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결장이 길어지게 된다면 양키스의 팀 전력에도 상당한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8년 시즌중에도 한달간 등쪽 문제로 결장을 하였던 것을 고려하면 고질병이 또 터졌군요.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구위 (2019년에 제임스 팩스턴은 평균 96마일의 직구와 함께 88마일의 커터, 81마일의 커브볼을 통해서 9이닝당 11.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를 갖고 있는 좌완 선발투수이지만 부상에 계속해서 발목을 잡히면서 7년의 커리어 동안에 단 한번도 정규이닝을 던져 본 경험이 있는 제임스 팩스턴은 2020년 시즌도 정규이닝을 소화하는데 실패하게 되었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제임스 팩스턴 입장에서는 2020년에 내구성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는데..2020년도 내구성을 증명하는데 실패하면서 아마도 오프시즌에 장기계약을 이끌어내는 것은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1988년 11월생으로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건강한 시즌을 보냈다고 해도 3년이상의 계약은 기대하기 힘들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일단 이번 수술로 인해서 6월달 전후에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제임스 팩스턴이 정상적으로 복귀할때까지는 베테랑 선발투수인 J.A 햅 (J.A. Happ)과 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온 조던 몽고메리 (Jordan Montgomery)가 선발자리를 두고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J.A. 햅의 경우 트래이드할 방법을 알아봐야 하는 상황인데 제임스 팩스턴의 부상 때문에 트래이드를 고려하는 것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생각해보니 가정 폭력 문제로 인해서 2019년 시즌 막판에 출장 정지 처분을 당했던 도밍고 헤르먼도 2020년 전반기에 공을 던지는 것이 사실상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시즌 초반에 투수진 운영에 조금 힘겨움이 있을것 같습니다. 현재 FA시장에 남아있는 투수중에서는 그래도 타이후안 워커가 쓸만한 투수라고 말을 할수 있는데...지난 부상으로 거의 공을 던지지 못한 상황이라..시즌 초반에 당장 좋은 활약을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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