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디백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외야수인 존 제이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팀의 백업 외야수 역활을 하였던 애덤 존스와 제로드 다이슨이 자유계약선수가 되면서 백업 외야수진이 약해진 애리조나 디백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좋은 영입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9년 시즌을 시카고 화이트삭스 조직에서 뛴 존 제이는 부상으로 인해서 겨우 47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하였고 출전한 경기에서도 0.267/0.311/0.315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기는 하였지만 2010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커리어 동안에 0.285/0.350/0.375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로 백업 외야수 커리어를 갖고 있는 선수중에서는 가장 좋은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일단 존 제이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된다면 15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며 성적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175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2019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40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조금 연봉이 줄기는 하였습니다. 2019년에 존 제이의 발목을 잡은 부상은 오른쪽 엉덩이 통증이라고 하는데..일단 오늘 언론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많이 회복이 되었다고 합니다. (2019년 8월 27일 이후에 경기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엉덩이 부상 때문인지 2019년에는 수비에서도 많이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건강할때는 코너 외야수로 평균이상의 수비와 중견수로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애리조나 디백스에서 외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담당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존 제이의 경우 2018년에 애리조나 디백스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 출장을 하였던 선수로 당시에 84경기에 출전해서 0.235/0.304/0.325, 2홈런, 22타점의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애리조나 디백스의 외야 로스터를 보면 중견수 스탈링 마르테, 우익수, 콜 칼훈, 좌익수 데이비드 페랄타로 구성이 되어 있지만 백업 외야수는 팀 로캐스트로 한명인 상황이기 때문에 존 제이가 부상에서 돌아와서 과거의 모습을 회복할수 있다면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트레이시 톰슨을 영입하기는 하였지만 커리어에서 존 제이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선수입니다. (오늘 애리조나 디백스의 NRI 명단을 살펴보니...쿠바 출신의 외야수인 야스마니 토마스의 계약이 아직도 남아있는 모양입니다.) 음....애리조나 디백스가 오프시즌에 메이저리그 계약이든 마이너리그 계약이든 다양한 방법으로 알찬 보강을 하고 있는 부분은 분명히 다저스의 남은 오프시즌에 영향을 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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