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년 오프시즌에 마이애미 마린스가 소소하게 전력보강을 잘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인데..오늘 외야수인 맷 조이스의 영입을 발표를 하였습니다. 2019년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외야수로 뛰면서 129경기에 출전해서 0.295/0.408/0.450, 7홈런, 23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2019년에 우투수를 상대하는 좌타자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2018~2019년에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스캠기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거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었습니다.) 과거부터 플래툰에 적합한 타자라는 평가를 받았던 맷 조이스는 2019년에도 우투수를 상대로 0.298/0.410/0.461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맷 조이스는 2020년에 15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으며 타석수에 따라서 25만달러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을 수가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제 기억에 계약에 합의한 것은 1월말로 기억을 하는데...계약내용이 참 늦게 발표가 되었군요. 아마도 마이애미 마린스가 로스터를 정리하는데 시간이 필요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당시에 메이저리그에 승격이 되었을때 받을 수 있었던 금액이 125만달러였던 것을 고려하면 연봉이 조금 상승이 되었습니다. 수비적인 가치가 부족한 선수라는 점이 아쉽지만 우투수의 공을 잘 공략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벤치에서 대타 요원으로 활용이 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찾아보니...2019년에 애틀란타의 코너 외야수로 뛰면서 -3의 DRS와 -10.3의 UZR/150 수치를 기록한 것을 보면 수비에서 뭔가를 기대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1984년생으로 만 36살인 맷 조이스는 아마도 2020년에 마이애미 마린스의 벤치에서 젊은 선수들을 리드하는 역활을 할 것으로 보이며 팀의 우타자들인 게럿 쿠퍼, 헤롤드 라미레스와 플래툰으로 활용이 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아마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으로 트래이드가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마이애미 마린스와 오프시즌에 영입한 대부분의 선수들이 1년짜리 계약으로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타구단으로 트래이드하는 것을 고려하고 영입한 선수들이기는 합니다.) 2018~2019년 오프시즌에 왼손대타 요원이 필요한 다저스가 벤치 자원으로 영입했으면 하고 생각했던 선수중에 한명이었는데...이젠 맷 베이티와 에드윈 리오스라는 선수가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는 것은 불가능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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