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디백스의 중견수인 스탈링 마르테 (Starling Marte)에 대해서 알아보자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준척급 선수들을 다수 영입하면서 전력을 보강하는 모습을 보여준 애리조나 디백스가 약점이었던 중견수 자리를 보강하기 위해서 트래이드 (Traded by Pirates to Diamondbacks for SS Liover Peguero, RHP Brennan Malone and 2019-20 international bonus pool money)를 통해서 영입한 선수인 스탈링 마르테는 인상적인 파워와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18년부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중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입니다. 약물 테스트에 실패한 선수라는 꼬리표가 붙은 선수이기 때문에 좋은 시선으로 볼 수 없는 선수지만 2019년에 기록한 성적을 2020-2021년에도 유지할수 있다면 애리조나 디백스의 전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애리조나 디백스가 스탈링 마르테를 영입한 이후에 LA 다저스와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무키 베츠의 트래이드 협상을 하고 있다는 루머가 터져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스탈링 마르테가 영입이 되면서 애리조나 디백스의 팀의 주포라고 할수 있는 케텔 마르테를 주전 2루수로 활용을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르테 두명이 애리조나 디백스의 타선을 이끄는 모습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9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뛰면서 132경기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0.295/0.342/0.503, 23홈런, 82타점, 25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부상만 시즌 초반에 부상만 아니었으면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였습니다. 원정과 홈에서 모두 준수한 성적을보여주었지만 상대적으로 홈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0.286/0.330/0.489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홈경기에서는 0.304/0.355/0.517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애리조나 디백스로 이적하였기 때문에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우투우타의 선수지만 좌투수에게 강한 모습을 2019년에는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우투수를 상대로는 0.868의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773의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커리어 성적도 뚜렷하게 좌투수에게 강점이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부상 때문인지 전반기에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후반기에는 0.321/0.376/0.565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트래이드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3년과 2014년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선수로 당시에 8경기에 출전해서 0.125/0.176/0.250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20년에 애리조나 디백스가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전력을 구축한 상황이기 때문에 오랜만에 포스트시즌에서 뛰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애리조나 디백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스탈링 마르테가 정규시즌에 잘 해야 합니다.)

 

스탈링 마르테의 수비 및 주루:
2015-2016년에 좌익수로 내셔널리그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선수로 앤드류 맥커친이 떠난 이후에는 중견수로 뛰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8년에는 중견수로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었는데 2019년에는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9의 DRS와 -8.3의 UZR/150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애리조나 디백스에서도 중견수로 뛸 것으로 보이며 애리조나가 넓은 외야수를 갖고 있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지금보다는 좋은 수비를 보여줘야 할것 같습니다. 2013년부터 매해 20개이상의 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커리어 동안에 239개의 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릴때와 비교해서 약간 하락한 성적이지만 여전히 평균이상의 주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탈링 마르테의 연봉:
2014년에 피츠버그 구단과 맺은 6+2년짜리 계약으로 인해서 2020년에는 11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2021년 시즌에는 125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2019년의 성적을 유지한다면 당연스럽게 구단 옵션은 실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88년 10월생인 스탈링 마르테는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다면 3년 정도의 계약을 한번 더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