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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선발투수인 타일러 글래스노우 (Tyler Glasnow)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2. 3.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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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타일러 글래스노우는 2018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크리스 아처의 트래이드 (Traded by Pirates with OF Austin Meadows and RHP Shane Baz to Rays for RHP Chris Archer)에 포함이 되어서 탬파베이 레이스에 이적한 선수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단점으로 지적이 되었던 많은 볼넷 허용을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발진에 자리를 마련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단장은 크리스 아처의 트래이드가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이번 겨울에 해임이 되었습니다. 뭐..펠리페 바스케스의 팀내 난투극과 범죄행위도 영향을 주었을 겁니다.) 메이저리그 선발투수중에서 게릿 콜에 필적하는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중에 한명으로 건강하게 공을 던진다면 사이영상을 노크할수 있는 수준의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2019년에는 팔쪽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12경기 밖에 소화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타일러 글래스노우와 같이 망한 유망주가 종종 타구단으로 이적한 이후에 폭발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유망주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못하고 망할때가지 보유하는 선택을 하는것 같습니다. (타일러 글래스노우는 1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46위, 14년 시즌에 끝난 이후에 16위, 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14위, 16년 시즌이 끝난 23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입니다.)

 

2018년에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한 이후에 55.2이닝을 던지면서 4.2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타일러 글래스노우는 많은 기대를 받으면서 시즌을 시작하였지만 팔쪽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12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60.2이닝을 던지면서 1.78의 평균자책점과 0.89의 WHIP를 기록하면서 2020년 시즌에 대한 큰 기대를 갖게하고 있습니다. 다른 탬파베이 레이스의 투수들과 달리 홈경기보다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홈경기에서는 3.25의 평균자책점과 0.644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55의 평균자책점과 0.387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원정에서는 0.67의 WHIP를 기록할 정도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투수로 압도적인 구위를 갖고 있기 때문인지 우타자와 좌타자 모두에게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584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418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에 12.1이닝을 던지면서 단 5개의 피안타만을 허용한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에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으로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부상에서 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인지 좋은 피칭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7.0이닝을 던지면서 6실점을 기록하였습니다. 19년에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2020년에는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갖고 있는 구위는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의 에이스입니다.

 

타일러 글래스노우의 구종 및 구속:
내구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구속을 보여주고 있는 선발투수인 타일러 글래스노우는 평균 97마일의 포심을 던지고 있으며 포심과 함께 84마일의 커브볼과 93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피츠버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한 이후에 구속이 2마일 가까이 증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위가 좋기 때문인지 선발투수임에도 불구하고 직구의 구사 비율이 67%나 됩니다.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은 겨우 3.5%입니다.) 2020년에 게릿 콜과 강속구 대결을 하는 것을 보고 싶군요.ㅎ

 

타일러 글래스노우의 연봉:
2016년 7월 7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타일러 글래스노우는 부상으로 인해서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지 못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158일인 선수로 슈퍼 2 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2020년에 205만달러의 연봉을 받기로 합의를 하였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로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구위에 맞는 성적을 보여준다면 5~6년짜리 계약도 기대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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