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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히사 히라노 (Yoshihisa Hirano)와 1년 160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시애틀 매리너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2. 1.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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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가 오늘 1년짜리 계약으로 우완 불펜투수인 요시히사 히라노스와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18년과 2019년에 애리조나 디백스의 유니폼을 입고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2019년에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년간 119.1이닝을 던지면서 3.47의 평균자책점과 1.22의 WHIP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는 53.0이닝을 던지면서 4.75의 평균자책점과 1.38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시애틀 매리너스 구단이 그동안 일본 선수들을 꾸준하게 영입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도 이번 계약에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요시히사 히라노는 2020년에 16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마무리 투수로 등판한 경기수에 따라서 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가 포함이 되어 있으며 시즌중에 트래이드가 되면 25만달러의 보너스가 추가적으로 지불이 된다고 합니다. 현재 시애틀 매리너스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시즌중에 트래이드로 타구단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기는 합니다.) 애리조나 디백스와 계약을 맺을 당시에 2년 6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던 것을 고려하면 연봉이 조금 감소하기는 하였지만 현시점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냈다는 것에 만족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요시히사 히라노가 1984년생이기 때문에 또다시 다년 계약을 기대하는 것은 욕심이었습니다.

 

애리조나 디백스에서 뛸 당시에 평균 91마일의 직구와 함께 84마일의 스플리터를 통해서 타자들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9년에 제구가 흔들리면서 9이닝당 3.7개의 볼넷을 허용하기는 하였지만 10.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7~8회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해보면 현시점에 시애틀 매리너스에 뚜렷한 마무리 투수가 없기 때문에 2018년의 모습을 다시 회복을 한다면 마무리 투수로 뛰는 것도 가능해 보입니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좌완투수인 리카르도 산체스 (Ricardo Sanchez)를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지난해 AA팀의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이미 마이너리그 서비스 타임이 6년이 된 선수이기 때문에 타구단의 클레임을 받지 않는다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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