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페드로 스트롭 (Pedro Strop)과 1년 182만 5000달러에 계약을 맺은 신시네티 레즈

MLB/MLB News

by Dodgers 2020. 2. 1. 00:15

본문

반응형

우완 불펜투수인 페드로 스트롭이 몇일전부터 계약에 접근했다는 루머 (당시에는 마이애미 마린스와 텍사스 레인저스가 접근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가 있었는데 오늘 신시네티 레즈와 계약에 합의를 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13년부터 시카고 컵스의 불펜투수로 뛰고 있는 페드로 스트롭은 2019년에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컵스의 유니폼을 입고 411경기에 출전해서 2.9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였기 때문에 보장된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페드로 스트롭은 2019년에는 50경기에 출전해서 41.2이닝을 소화하였거 4.97의 평균자책점과 1.27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2019년에 볼넷과 피홈런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만 35살이 되는 선수이기 때문인지 다년 계약이 아니라 1년짜리 계약을 신시네티 레즈와 맺었습니다. 보장된 금액은 182만 5000달러이지만 성적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1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2019년에 페드로 스트롭이 625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선수인데...인센티브를 모두 받아도 연봉이 50% 가까이 삭감이 되었군요. FA시즌이라고 할수 있는 2019년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것이 전체적인 성적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평균 94마일의 싱커와 함께 88마일의 커터, 83마일의 슬라이더, 89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페드로 스트롭은 예전에 비해서 약 1마일정도 구속이 하락이 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신시네티 레즈가 오프시즌에 타선을 집중적으로 보강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닉 카스테야노스의 영입으로 타선 보강을 마치고 남은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불펜투수 보강이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선발투수진은 현재 내셔널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선발진입니다. 트레버 바우어만 과거의 모습을 회복하면...) 기존 신시네티 레즈의 불펜이 라이셀 이글레시아스, 마이클 로렌젠, 아미르 게럿이 존재하는 것을 고려하면 페드로 스트롭은 7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 역활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페드로 스트롭의 발목을 잡았던 컨트롤과 커맨드를 개선할수 있다면 충분히 한팀의 셋업맨으로 뛸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좋은 영입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젠 FA시장에서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는 선수도 거의 남아있지 않군요.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