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메이저리그 복귀를 시도하고 있는 스캇 카즈미어 (Scott Kazmir)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 31. 00:45

본문

반응형

2018년 3월달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방출이 된 이후에 야구계에서 소식이 없었던 좌완 투수인 스캇 카즈미어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시도하고 있다는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최근에 본인의 트위터에 불펜세션을 하는 영상을 올렸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마지막으로 공을 던진 것은 2016년이고 마이너리그에서 마지막으로 공을 던진 것이 2017년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과연 지난 2년간 실전 경험이 없는 투수의 영입에 관심을 갖는 구단이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제 기억에 다저스에서 2017년에 공을 던지지 못한 이유가 엉덩이와 등쪽이 좋지 않으면서 투구 매커니즘이 완전졌기 때문인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과연 엉덩이쪽과 등쪽이 2년간 정상적으로 회복이 되었을지가 궁금합니다.

 

제 기억에 2017년 9월달에 다저스의 A+팀에서 공을 던졌을때 84~88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졌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2016년에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공을 던졌을때 기록했던 90~93마일의 구속과 비교하면 구속이 5마일 전후가 하락한 상태였습니다. 스캇 카즈미어의 경우 최근에 구속을 개선시켜주는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Driveline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 모양인데..최고 구속이 90.9마일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오프시즌에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알렉스 우드도 Driveline에서 훈련을 소화하였는데 91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것이 영상으로 찍혔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일단 2016년에 다저스에서 선발투수로 136.1이닝을 던지면서 4.5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것이 스캇 카즈미어가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진 마지막시즌이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구단으로부터 제안을 받는다면 마이너리그 계약을 제시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84년생으로 2020년 시즌이 만 36살 시즌인 스캇 카즈미어는 2002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이후에 탬파베이, LA 에인절스, 클리블랜드, 오클랜드, 휴스턴 애스트로스, LA 다저스, 애틀란타에서 선수생활을 하였습니다.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애틀란타와 LA 다저스의 대형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이적한 스캇 카즈미어는 2018년 3월 스캠에서 5선발 후보로 이름을 올렸지만 구단에서 불펜투수로 등판을 시키자 방출을 요구하였고 이후에는 백수로 생활을 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 선수로 뛰면서 1억달러 가까운 돈을 벌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돈에 대한 욕심으로 선수생활을 다시 시작하는 것은 아닐 것으로 보이고...야구에 대한 열정이 조금은 남아있는 모양입니다. (선수시절에 마운드에서 승부근성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습니다.) 다저스와 결별하는 과정이 좋지는 않았기 때문에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스캇 카즈미어를 영입하는데 관심을 갖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고..과거 오클랜드에서 인연이 있는 파르한 자이디가 야구 운영사장으로 일을 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군요.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