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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타임 관련된 청문회에서 패배한 크리스 브라이언트 (Kris Bryant)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 31.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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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달간 시카고 컵스 팬들의 주요 관심사중에 하나였던 팀의 3루수인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에 대한 청문회의 결과가 오늘 발표가 되었습니다. 구단인 시카고 컵스가 승리를 하면서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은 4년 171일로 확정이 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 1일을 추가적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었다면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5년이 되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이 1년 더 빨라질 수 있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청문회에서는 시카고 컵스가 고의로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메이저리그 승격을 늦추지 않았다고 판단한 모양입니다. 실제로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2015년 4월 17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당시에 시카고 컵스의 3루수였던 마이크 올트 (Mike Olt)의 갑작스러운 부상이 있었기 때문에 부름을 받은 것이기 때문에...고의로 메이저리그 데뷔를 늦춘 것이라고 보기는 어려웠습니다.

 

당시에 마이크 올트가 손등뼈 골절상을 당하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선수노조쪽에서 관련된 청문회를 요청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청문회를 시작하는 시점부터 많은 사람들이 컵스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에 새로운 소식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서비스 팀 하루 차이를 인정해주면..담에는 2일 차이를 인정해 줘야 하고...상황이 복잡합니다.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확정이 되면서 2020년에 186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될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트래이드 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서비스 타임이 1년이 남은 선수와 2년이 남은 선수의 트래이드 가치를 크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조시 도날드슨의 영입에 큰 관심을 가졌던 구단들이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영입에 관심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시카고 컵스가 엄청난 댓가를 원하고 있다고 알려진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2019년에 147경기에 출전해서 0.282/0.382/0.521, 31홈런, 77타점을 기록하면서 한팀의 중심타자로 뛰는데 부족함이 없는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문제는 2020년 연봉이 1860만달러로 부담스러운 연봉에 접근하고 있는 상황이며 평균이하의 3루수 수비를 보여주기 시작하였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타석에서도 과거와 같은 타점 생산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을 보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영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설수 있는 구단으로 예상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애틀란타의 AA 야구 운영사장과 보스턴의 테오 엡스타인이 모두 손해보는 트래이드를 절대로 하지 않는 사람들이라..쉽게 결론이 나오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이번 청문회의 결정에 전혀 불만이 없으며 시카고 컵스 구단과의 관계는 여전히 좋다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1월달에 있었던 팬 페스티벌 행사에 얼굴 도장만 찍고 돌아간 것을 보면 어느정도 이별을 예상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감기로 인해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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