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팀의 벤치 자원인 파블로 산도발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9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1루수와 3루수로 뛰면서 108경기에 출전해서 0.268/0.313/0.507, 14홈런, 41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솔리드한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자이언츠가 리빌딩을 진행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2020년에 돌아오지 못할수도 있다는 예상이 있었는데 자이언츠와 재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것을 보면 타구단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지는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최악의 부진을 보여준 것이 자이언츠 이외의 팀들이 관심을 보여주는 것을 막은것 같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1116경기에서는 0.287/0.338/0.461의 성적을 기록한 파블로 산도발이지만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161경기에서는 0.237/0.286/0.360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보스턴 레드삭의 최악의 먹튀로 불렸습니다. 일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40인 로스터에 여유가 없고 파블로 산도발이 토미 존 수술을 받았기 때문인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에 합류하면 200만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성적에 따라서 75만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 샌프란시스코 언론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토미 존 수술을 받은 파블로 산도발의 경우 스케줄보다 빠르게 회복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9월달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으니...아마도 4월말에나 5월초에는 메이저리그에 복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1루수와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파블로 산도발은 건강하게 토미 존 수술을 극복한다면 2020년에도 백업 1루수, 3루수, 대타요원으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전성기 만큼의 기량을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여전히 찬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파블로 산도발이기 때문에 이번 계약에 자이언츠 팬들이 환호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도 타 구단의 관심을 받았던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벤치 자원의 보강을 원하는 메이저리그 구단으로 트래이드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우 약간의 유망주를 받을 수 있겠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이번주에 2루수인 욜머 산체스와도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는데 1년짜리 계약으로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할 선수들을 다수 영입하는 선택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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