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년 오프시즌 초반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로 트래이드가 된 내야수 루이스 유리아스가 최근에 손등뼈 골절을 당하면서 수술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수술로 약 6~8주의 결장이 예상이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3월 중순~하순에 복귀가 가능할것 같다고 합니다. 정상적으로 2020년 스캠을 소화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시즌 초반 결장은 피할수 없게 되었습니다. 지난주에 통증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검진을 한 결과 골절이 되었던 모양입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에서는 2루수로 주로 뛰었지만 밀워키 브루어스의 경우 유격수로 활용하는 것도 고려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시즌 초반 계획이 무산이 되었군요.
1997년생인 루이스 유리아스는 마이너리그에서 인상적인 컨텍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전체 Top 30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인데 아쉽게도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는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83경기에 출전을 해서 0.221/0.318/0.331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닏.) 결국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밀워키 브루어스와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the San Diego Padres with Eric Lauer and player to be named to the Milwaukee Brewers for Zach Davies and Trent Grisham) 밀워키 브루어스가 루이스 유리아스를 얻었기 때문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의 트래이드는 밀워키 브루어스가 이익을 보는 트래이드라는 평가가 많았는데...이렇게 부상으로 방해를 받는다면 평가가 바뀔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신체조건이 작고 파워가 적기 떄문인지 메이저리그에서는 한계가 있을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도 서서히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주전 유격수로 뛰었던 올랜도 아르시아가 메이저리그에서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2020년 스캠에서 유격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루이스 유리아스가 주전 유격수가 될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일단 2020년 초반 밀워키 브루어스의 주전 유격수는 올랜도 아르시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루이스 유리아스는 메이저리그에서 유격수로 341.2이닝을 던지면서 0의 DRS와 -5.5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루수론느 확실히 플러스 등급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루이스 유리아스의 형인 라몬 유리아스가 현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기 때문에 형제 대결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일단 동생의 부상으로 인해서 그런 일은 조금 늦어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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