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텍사스 레인저스의 불펜투수인 후안 니카시오 (Juan Nicasio)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 30. 00:12

본문

반응형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맺은 우완 불펜투수인 후안 니카시오는 2011년에 선발투수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5년에 잠시 불펜투수로 다저스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에 58.1이닝을 던지면서 3.86의 평균자책점과 1.56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불펜투수로 공을 던진 후안 니카시오는 2019년 시즌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는데 어깨 문제인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오프시즌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지 못하고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2019년에 제구 불안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여전히 땅볼 유도능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선발투수 출신이기 때문에 멀티이닝을 던질 수 있다는 것이 후안 니카시오의 최대의 장점입니다.) 2018~2019년에 5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지만 FIP는 3점대 중반을 기록할 정도로 쓸만한 피칭을 하였기 때문에 어깨 문제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텍사스 레인저스가 잘 한 영입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기존 불펜투수인 제시 차베스와 비슷한 역활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시즌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보낸 후안 니카시오는 47.1이닝을 던지면서 4.75의 평균자책점과 1.65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어깨 문제인지 예년에 비해서 볼넷이 크게 증가하고 삼진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이닝당 4.0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8.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필라델피아에서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홈경기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홈에서는 3.57의 평균자책점과 0.740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5.84의 평균자책점과 0.870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는 우타자/좌타자에게 거의 비슷한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807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816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커리어 전체로는 우타자에게 약간 더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어깨에 무리가 생기면서 9월달에는 거의 공을 던질수 없었습니다. 일단 수술을 받지는 않았기 때문에 2020년 스캠에서 건강하게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1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지만 아직까지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진 경험이 없는 선수로 2020년에 건강하게 공을 던질 수 있다면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기대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후안 니카시오의 구종 및 구속:
불펜투수로 전향한 이후에는 준수한 컨트롤과 커맨드를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어깨 부상 때문이었는지 2019년에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평균 94마일의 직구와 함께 87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예년과 비교해서 직구의 구사 비율이 감소하고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슬라이더를 통해서 땅볼을 많이 만들어내기는 하였지만 전체적으로 볼넷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텍사스 레인저스에서는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일단 땅볼/뜬볼 비율은 1.5가 넘는다는 점이 텍사스에게는 매력적으로 다가왔을것 같습니다.)

 

후안 니카시오의 연봉:
후안 니카시오의 경우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했을 경우에 받게 되는 연봉에 대한 정보는 아직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아마도 150만달러 전후가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볼 뿐입니다. (추후에 정확한 연봉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아무리 많이 받아도 2019년에 받은 9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는 없을 겁니다. 후안 니카시오가 1986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만 35세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아도 1+1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는 것은 힘들어 보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