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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고든 (Alex Gordon)과 1년 400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캔자스시티 로열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 2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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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고든이 자유계약선수가 되었던 시점부터 모두 예상을 하였던 일이겠지만...캔자스시티 로열스가 팀의 좌익수인 알렉스 고든과 1년 4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05년 드래프트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1라운드픽 지명을 받은 이후에 2019년까지 캔자스시티 로열스 조직에서만 뛰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20년이 캔자스시티 로열스 조직에서 일한 16년차입니다. 메이저리그에는 2007년 4월 2일에 데뷔한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 14년차입니다. 원래 3루수였던 알렉스 고든은 2010년부터 외야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하였고 이후에는 무려 7번이나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면서 수비적인 부분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에게 많은 기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타석에서 최근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1년짜리 계약을 맺을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알렉스 고든은 아메리칸리그 좌익수 부분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지만 타석에서는 겨우 150경기에 출전해서 0.266/0.345/0.396, 13홈런, 76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년 계약이 아닌 1년짜리 계약을 맺을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장타력이 아쉽기는 하지만 준수한 타율과 출루율. 타점 생산 능력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다년 계약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1년짜리 계약을 맺은 것을 고려하면 1984년생이라는 나이가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성적만 놓고 보면 2015년이후에 가장 좋은 성적을 2019년에 기록하기는 하였습니다.) 일단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이라는 점도 아마도 알렉스 고든에게 1년짜리 계약을 제시한 이유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도 커리어를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만 뛴 선수인데..1년 400만달러의 돈은 조금 적기는 합니다. 애틀란타가 2019~2020년 오프시즌 초반에 닉 마카키스와 1년 총 6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추후에 올라온 소식에 따라면 시즌중에 트래이드가 된다면 50만달러의 보너스가 지불이 된다고 합니다. 2020년 전반기에 커리어 하이급의 타격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트래이드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기 힘들것 같고...그리고 트래이드 거부권을 갖고 있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큰 의미가 없는 조항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일단 포수인 살바도르 페레스와 함께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팀 리더 역활을 하고 있는 알렉스 고든이기 때문에 일단 구단에서는 젊은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 적응하는데 많은 조언을 해주는 역활을 기대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40인 로스터가 꽉찬 상태이기 때문에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히스 필마이어 (Heath Fillmyer)를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큰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198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앞으로 2~3년 더 메이저리그에서 선수생활을 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알렉스 고든은 현재까지 메이저리그 1703경기에 출전해서 1609개의 안타를 기록하고 있는데...3년정도 더 선수생활을 해서 커리어 2000안타를 기록한 이후에 은퇴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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