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의 외야수인 미치 해니거가 2020년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시즌을 허리쪽의 부상으로 조기에 마감을 하였던 미치 해니거로 알고 있는데....이번주에 코어 근육쪽에 대한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아마도 2019년에미치 해니거를 괴롭힌 부상이 전혀 개선이 되지 않은 모양입니다. 3주후에 2020년 스프링 캠프가 시작이 되며 2달후인 3월말에 2020년 정규시즌이 시작하는 것을 고려하면...사실상 2020년 시즌 개막때 몸이 만들어질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8에 0.285/0.366/0.493, 26홈런, 93타점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가치를 크게 끌어올렸던 미치 해니거인데...부상으로 인해서 스타급 선수로 성장할 기회를 잃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는 고환 파열과 허리쪽 문제로 인해서 겨우 63경기에 출전해서 0.220/0.314/0.463, 15홈런, 32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미치 해니거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면서 301만달러의 돈을 받게 되었는데...일단 2020년에 회복이 되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시애틀 매리너스가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도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물론 트래이드 가치도 과거에 비해서 많이 하락한 상태입니다.) 시애틀 매리너스가 진 세구라의 트래이드 (Traded by the Arizona Diamondbacks with Zac Curtis and Jean Segura to the Seattle Mariners for Ketel Marte and Taijuan Walker)를 통해서 영입한 선수로 당시에 애리조나 디백스로 넘어간 선수중에 한명인 키텔 마르테가 내셔널리그 최고의 선수중에 한명으로 성장한 상황이기 때문에 시애틀 매리너스 입장에서는 미치 해니거가 팀의 중심타자로 자리를 잡아줄 필요가 있는 상황입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시애틀 매리너스가 팀의 고액 연봉자 (당시에 3루수인 카일 시거의 트래이드를 시도했을때 타구단들이 카일 시거의 악성 계약을 책임지는 대신에 미치 해니거를 함께 원했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거절했고...다행스럽게 카일 시거가 2020년에 약간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를 트래이드하는 과정에서 타구단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시애틀 매리너스가 지키는 선택을 했을 정도로 시애틀 매리너스가 높은 평가를 하고 있는 선수인데...수술을 받은 이후에 정상적으로 돌아올수 있을지는 조금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코어 근육쪽에 문제가 생긴 경우 부상이 재발하는 경우가 워낙 많기 때문입니다. 다저스의 외야수인 알렉스 버두고의 경우도 아직까지 야구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는 것을 보면 곧 수술을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미치 해니거의 경우 부상도 부상이지만...타율이 하락하고 삼진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는 부분도 구단에서 관리를 해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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