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좌완 불펜투수인 루이스 아빌란을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한때 LA 다저스에서 뛰었던 선수로 다저스를 떠난 이후에는 저니맨으로 뛰고 있는 루이스 아빌란은 2019년 시즌을 뉴욕 메츠에서 뛰었지만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지도 못했고 출전한 경기에서도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2019년에 루이스 아빌란은 메이저리그에서 45경기에 출전해서 32.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5.06의 평균자책점과 1.47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2012년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로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을 2019년에 기록하였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금전적인 부분에 대한 거론은 아직 없는 상태인데..2019년에 16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는다면 150만달러 전후의 연봉을 받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2012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로 메이저리그에서 444경기나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당연스럽게 옵트 아웃 조항을 갖고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이부분에 대한 언급도 없습니다. (메이저리그 개막 3~5일전이 옵트아웃 예정이라도 해도 이상하지 않은 커리어를 보낸 선수입니다.)
2015~2017년에 LA 다저스의 불펜투수로 111경기에 출전해서 81.1이닝을 소화한 루이스 아빌란은 3.43의 평균자책점과 1.28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시카고 화이트삭스-캔자스시티 로열스-LA 다저스의 3각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이적한 선수인데..아쉽게도 다저스가 루이스 아빌란을 대신해서 영입한 스캇 알렉산더가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평균 91마일의 직구와 76마일의 커브볼, 83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로 체인지업을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루이스 아빌란인데..지난 2년간 꾸준하게 성적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자신의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제구를 많이 개선해야 할것 같습니다. (2019년에 좌타자를 상대로 0.102/0.185/0.184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여전히 좌타자를 상대로는 강점이 있는 투수입니다. 반면에 우타자를 상대로는 1.046의 피 OPS를 기록하면서 난타를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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