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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라이온스 (Tyler Lyons)와 계약을 맺은 뉴욕 양키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 24.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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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좌완 불펜투수인 타일러 라이온스를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 8월달에 뉴욕 양키스와 계약을 맺고 불펜투수로 11경기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나고 양키스에서 지명할당이 되면서 FA가 되는 선택을 하였던 선수인데..결국 다시 뉴욕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군요. 일단 금전적인 부분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2020년 스캠에 초대가 되는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64일인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면 100만달러 전후의 연봉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타일러 라이온스의 경우 2019년 시즌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뉴욕 양키스에서 뛰었던 선수로 14경기에 출전해서 12.2이닝을 던진것이 전부입니다. 그래도 뉴욕 양키스에서 8.2이닝을 던지면서 4.15의 평균자책점과 1.04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양키스의 부름을 받은 것을 보면...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있지 않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은 양키스의 AAA팀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시즌중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도 마이너리그에서 더 많은 시간을 뛰었는데 38경기에 등판해서 50.1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3.22의 평균자책점과 1.15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1988년생으로 만 32살인 타일러 라이온스는 2018~2019년에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서서히 자리를 잃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평균 90마일의 싱커와 80마일의 슬라이더, 84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슬라이더를 통해서 좌타자들을 잘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최근에는 슬라이더가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고전하고 있습니다. (일단 전체적인 구속도 1마일정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양키스에 합류하게 된다면 좌타자를 상대하는 좌완 스페셜 리스트 역활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타일러 라이온스는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좌타자를 상대로 0.208/0.288/0.34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양키스에 아롤디스 채프먼과 잭 브리튼이라는 확실한 좌완 불펜투수가 존재하는 상황이고 조던 몽고메리도 부상에서 회복해서 메이저리그에 다시 도달한 상태이기 때문에 기회가 잡기 위해서는 많은 행운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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