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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키 베츠 (Mookie Betts)의 트래이드 댓가로 많은 것을 원하고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 21.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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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부터 외야수인 무키 베츠가 2020년 시즌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시작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여전히 보스턴 레드삭스가 트래이드를 할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보스턴 레드삭스가 원하는 트래이드 댓가를 만족시켜줄 구단이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이야기를 ESPN의 버스터 오니가 전했습니다. 이미 보스턴의 구단주가 2020년의 목표가 사치세를 내지 않는 것이 아니라 경쟁력이 있는 구단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힌 상황이기 때문에 보스턴 레드삭스가 무키 베츠의 트래이드 댓가를 낮출 이유는 전혀 없어 보이기는 합니다. 2011년 드래프트 5라운드픽으로 영입한 선수이며 2014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에 계속해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팀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 무키 베츠를 연봉 때문에 저렴하게 트래이드를 하는 것보다는 팀과 함께하는 선택이 어떻게 보면 보스턴 레드삭스 팬들의 비난을 덜 받을 선택일 겁니다.

 

2018년 아메리칸리그 MVP 인 무키 베츠는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794경기에 출전해서 0.301/0.374/0.519, 139홈런, 470타점, 126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20년에는 27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예정입니다. 1992년 10월생이라는 나이와 성적등을 고려하면 2019~2020년 오프시즌에 LA 에인절스와 계약을 맺은 앤서니 렌던보다 더 큰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ESPN의 버스터 오니에 따르면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우 무키 베츠의 트래이드에 꼭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세트로 포함을 시키는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3년 9600만달러의 계약을 상대팀에서 대부분 부담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두명의 "High-end" 유망주를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High-end" 유망주라고 한다면...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에 포함이 되는 유망주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서비스 타임이 1년이 남아있는 무키 베츠이고 2020년 연봉이 2700만달러나 된다는 것을 고려하면 무키 베츠만의 트래이드 댓가로 2명의 "High-end" 유망주를 받는 것도 쉽지 않아보이는데...데이비드 프라이스의 계약까지 함께 떠넘길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트래이드가 이뤄질리가 없을것 같습니다. 수준급의 유망주 2명을 2명의 주면서 1년 페이롤 5700만달러를 책임질 구단은 아마도 없을 겁니다. (무키 베츠 2700만달러, 데이비드 프라이스 3000만달러) 보스턴 레드삭스의 신임 단장이 무키 베츠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사치세 기준 이하로 팀 페이롤을 한번에 끌어내릴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메이저리그의 최근 단장들은 모두 명문대학 출신이며 사치세를 넘기지 않는 팀 운영을 할 계획을 갖고 있기 때문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생각만큼 타구단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무키 베츠의 경우 2020년 시즌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보스턴 레드삭스의 성적이 기대만큼 좋지 못하면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시장에 나오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래이드 데드라인때도 남은 연봉이 1000만달러 수준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트래이드 시장에서 연봉 보조가 없으면 아주 좋은 트래이드 댓가를 기대하는 것은 어려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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