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가 우완 불펜투수인 후안 니카시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캠에 초대를 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우완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후안 니카시오는 후반기에 어깨쪽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상대적으로 일찍 2019년 시즌을 마감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과연 2020년에 건강한 몸으로 2020년 시즌을 시작할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후안 니카시오는 2019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불펜투수로 47경기에 등판해서 47.1이닝을 소화하였고 4.75의 평균자책점과 1.65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이닝당 8.6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4.0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5년에 LA 다저스의 불펜투수로 58.1이닝을 던지면서 3.8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2017년에 피츠버그와 세인트루이스에서 뛰면서 2.6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기도 하였던 선수인데 2019년에는 볼넷이 크게 증가하면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어깨쪽이 좋지 않은 것이 많은 볼넷을 허용한 이유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2020년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 정상적으로 공을 던질 수 있을지에 대한 물음표가 있는 상황인데...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것을 보면 정상적으로 시즌을 시작할 수 없는 어깨 상태가 아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건강하다면 아마도 텍사스 레인저스의 불펜투수인 제시 차베스와 같은 역활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여전히 1.5의 높은 땅볼/뜬볼 비율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텍사스 레인저스가 영입하는데 관심을 보여준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평균 94마일의 직구와 87마일의 슬라이더를 1:1비율로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과거와 비교해서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을 크게 높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마도 이것이 어깨쪽에 문제를 유발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이 29%에서 45%로 급증하였습니다. 일단 정확한 계약금은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그동안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베테랑 선수들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했을때 150만달러 정도의 연봉을 받는 계약을 맺는 것을 고려하면 후안 니카시오도 유사한 계약을 맺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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