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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레예스 (Alex Reyes)를 불펜투수로 고려하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 21.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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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인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부상으로 인해서 지난 3년간 정상적인 피칭을 하지 못하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우완투수 알렉스 레예스가 2020년에는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테스트를 받을 것 같다고 합니다. 그동안 광배근, 어깨, 사근등 많은 부위에 부상을 겪은 알렉스 레예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적절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019년에 알렉스 레예스는 메이저리그에서는 3.0이닝을 던지면서 15.00의 평균자책점과 2.67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마이너리그팀에서는 37.1이닝을 던지면서 6.03의 평균자책점과 1.69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모두 형편없는 제구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실...어떤 역활이 중요할지가 아니라 꾸준하게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을지가 더 중요한 상황입니다. 메이저리그에 2016년 8월 9일에 데뷔한 알렉스 레예스는 6번의 선발 등판을 포함해서 17경기에 등판한 투수로 53.0이닝을 소화하면서 2.21의 평균자책점과 1.30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투수입니다. 2019년에 형편없는 제구를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평균 97마일의 포심과 88마일의 슬라이더, 81마일의 커브볼, 90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건강하다면 한팀의 마무리 투수로 뛰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는 선수입니다. 사실 2014~2018년까지 매해 메이저리그 Top 50 레벨의 유망주 이름을 올렸던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 선발이 아닌 불펜으로 뛴다는 것 자체가 실패한 유망주일수 있습니다. (2016년 시즌이 끝났을때 알렉스 레예스는 메이저리그 전체 4번째 유망주였습니다.)

 

알렉스 레에스의 부상 경력을 보면...2015년에는 어깨 통증을 겪었고 2016년에는 약물 테스트(마리화나)에 실패하면서 5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당했으며 2017년에는 토미 존 수술, 2018년에는 광배근 근육통으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일단 다행스럽게 2019~2020년 오프시즌은 매우 건강한 상태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통증이 없이 불펜세션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훈련을 통해서 몸이 어느정도 완성이 된 상태라고 빨리 2020년 스캠을 맞이하고 싶다고 하는군요. 일단 불펜투수로 집중을 하게 된다면 90마일 후반의 직구를 꾸준하게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과연 스트라이크를 꾸준하게 던져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마이너리그에서 건강하게 공을 던질때도 볼넷을 많이 허용하는 투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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