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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위터스 (Matt Wieters)와 1년 2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 21.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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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2019년을 함께한 포수 맷 위터스와 1년 200만달러의 계약에 합의를 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바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맷 위터스와의 재계약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 올라왔었는데..이제야 계약에 합의한 모양입니다. 아마도 맷 위터스가 더 큰 계약을 추구했던 것으로 보이는데..타구단들은 건강에 의문이 있는 맷 위터스의 영입에 큰 관심이 없었던 모양입니다. 맷 위터스는 2019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백업 포수로 뛰면서 67경기에 출전해서 0.214/0.268/0.435, 11홈런, 27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많은 타석에 들어서지는 않았지만 인상적인 파워를 보여주면서 종종 대타 요원으로 활용이 되는 모습도 보여주었는데 2020년에도 비슷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맷 위터스는 수비에서 커리어 하이인 42%의 도루 저지율을 기록하였지만 -8.6의 프래이밍 지수와 -2의 DRS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타구단들의 큰 관심을 받지는 못한것 같습니다. 포수를 구하고 있는 오클랜드와 콜로라도, 피츠버그가 관심을 보여준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실제로 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것을 보면 더이상 맷 위터스가 주전급 포수로 뛸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2009년에 볼티모어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4번의 올스타와 2번의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최근에서는 부상으로 정상적인 시즌을 보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계약에는 100만달러의 인센티브가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하는데 아마도 워낙 부상이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타석수에 따라서 인센티브를 받는 계약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맷 위터스와 재계약을 맺으면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우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포수 유망주인 앤드류 니즈너가 AAA팀에서 조금 더 성장할 시간을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는 트래이드 카드로 포수 유망주를 원하고 있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협상에서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을 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맷 위터스가 메이저리그에 도달했을때는 프랜차이스급 선수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던 선수인데 볼티모어와 겨우 8년밖에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기록을 찾아보니 0.256/0.318/0.421, 117홈런, 437타점만으로 시즌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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