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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이니 에차베리아 (Adeiny Hechavarria)와 1년 100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 1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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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인 조시 도날드슨을 놓친 애틀란타 브레이브가 본격적으로 물량승부를 시작한 모양입니다. 오늘 2019년 8~9월을 함께한 내야수 아데이니 에차베리아와 1년 1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이제 스프링 캠프가 1달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 되자 본격적으로 선수들의 몸값이 하락하고 있다는 것이 맺는 계약 규모만 보면 알수 있습니다. 아마도 아데이니 에차베리아의 경우 마이너리그 계약이 아니라 메이저리그 계약이라는 것에 만족하고 애틀란타와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84경기에 출전한 아데이니 에차베리아는 0.241/0.299/0.443의 성적을 기록하였는데 뉴욕 메츠에서는 타격에서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애틀란타에 합류해서는 24경기에 출전해서 0.328/0.400/0.639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쿠바를 탈출한 아데이니 에차베리아 입장에서는 생활 근거지라고 할수 있는 플로리다주에서 멀지 않은 애틀란타에서 뛰는 것을 선호했을것 같습니다. 원래 포지션이 유격수인 아데이니 에차베리아이지만 이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는 댄스비 스완슨이라는 미남 유격수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2020년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내야수 역활을 수행하게 될 것 같습니다. 요한 카마고와 함께 플레잉 타임을 나눠갖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9년에 3루수로 71.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주전 3루수로 뛰기에는 공격력이 많이 부족한 선수입니다. (아마도 2019년에 애틀란타에서 보여준 타격을 다시 반복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이고..커리어 타격성적인 0.253/0.290/0.352의 성적만 기록해도 구단에서 만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경우 1루수인 프레디 프리먼과 2루수인 아지 알비스는 엄청난 내구성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에 유격수 댄스비 스완슨은 2019년에 부상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주전 3루수 자리를 공석인 상태이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내야수를 영입하는 시도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어제 유틸리티 내야수인 얀게르비스 솔라르테를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을 하였습니다.) 2019년에 200만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았던 에차베리아이기 때문에 보장된 100만달러를 제외하고 추가적인 인센티브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였는데 그런 조항은 포함이 되어 있지 않군요. 일단 시장에서 아데이니 에차베리아가 사라진 상황이기 때문에 유격수를 찾는 구단들이 고려할수 있는 선수는 가정폭력이라는 꼬리표가 붙어있는 에디슨 러셀과 수비형 유격수인 조디 머서 뿐입니다. (에디슨 러셀은 잘못하면 강제 은퇴를 당하게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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