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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미첼 (Bryan Mitchell)과 계약을 맺은 시카고 화이트삭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 18.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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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우완 투수인 브라이언 미첼과 2020년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마이너리그 계약이라고 하는데..스캠에 초대가 되는 조항이 포함이 되어 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원래 뉴욕 양키스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한국 프로야구팀이 매우 적극적으로 구애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실제로 계약이 이뤄지지는 않았습니다. 2018년에는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5선발투수로 시작하였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2019년 시즌은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AAA팀에서만 공을 던졌습니다. 부상이 있었기 때문인지 17경기에 등판을 해서 57.0이닝을 던진 것이 전부입니다.

 

일단 AAA팀에서는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는다면 불펜투수로 뛸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선발투수로 뛰기에는 제구력과 커맨드가 워낙 별로입니다.) 가장 최근인 2018년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에서 뛰던 시점에는 평균 94마일의 직구와 90마일의 커터, 80마일의 커브볼, 88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과거에 비해서 전체적인 구속이 2마일 전후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마도 어깨와 팔꿈치쪽이 고질적으로 좋지 않기 때문인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도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건강하게 시즌을 보낼 필요가 있는 선수입니다.

 

2019년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AAA팀에서 기록한 성적을 찾아봤는데 정말 처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겨울에는 외국인 선수로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는 구단이 있다는 루머조차 만들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44.0이닝을 던지면서 9.41의 평균자책점과 2.14의 WHIP와 0.349의 피안타율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1년만이라도 한국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하고 50~100만달러의 돈을 벌었다면 추후에 마이너리그팀에서 뛰면서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는 과정에서 휠씬 더 여유로울수 있었을텐데..많이 아쉽겠네요. (뭐...본인은 가고 싶었겠지만 메이저리그 구단이 권리를 포기하지 않아서 오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브라이언 미첼의 경우 빠르게 선발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직구와 슬라이더만으로 구종을 단순화해서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는 것이 선수를 위해서 최선이라고 생각을 하는데...구단이나 선수의 생각은 그렇지 않은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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