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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러드 아익호프 (Jerad Eickhoff)와 계약을 맺은 샌디에고 파드리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 17.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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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리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선발투수였던 제러드 아익호프를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이번 계약에는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는 조건이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하는군요. 현재의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투수진을 고려하면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할 가능성은 없어 보이지만 과거의 안정적인 커맨드를 회복하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2020년 시즌중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일단 정확한 금전적인 조건은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선수이지만 과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면 100만달러 전후의 연봉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9년에는 97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2019년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메이저리그팀과 마이너리그팀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어깨쪽과 가운데 손가락 문제로 인해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내구성이 제러드 아익호프의 커리어를 망친 가장 큰 이유입니다.) 메이이저리그에서는 58.1이닝을 던지면서 5.71의 평균자책점과 1.30의 WHIP를 기록한 반면에 마이너리그팀에서는 27.이닝을 던지면서 1.32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즌중에 보여준 WHIP를 고려하면 평균자책점이 매우 높은 편인데..많은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무려 18개, 마이너리그에서는 5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과거에는 평균이상의 컨트롤과 커맨드를 통해서 부족한 구위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19년에는 전혀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큰 홈구장을 사용하는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계약을 맺은 이유도 홈런을 줄이기 위한 선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15년 8월 2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제러드 아익호프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28일로 2021년까지 구단이 보유할 수 있는 선수이며 마이너리그 옵션이 1개 남아있다는 부분은 샌디에고 파드리스에게는 매력적인 부분으로 작용했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평균 75마일의 커브볼이 주무기인 선수로 2019년에는 커브볼과 함께 90마일의 직구와 84마일의 슬라이더를 1:1:1 비율로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2020년에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부여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지는 예상하기 힘들지만 건강을 회복하고 과거의 안정인 컨트롤과 커맨드를 회복할 수 있다면 4~5선발투수로 부름을 받을 가능성도 충분해 보입니다. (신인급 투수들의 경우 기복이 심하기 때문입니다. 2019년 시즌을 손가락 물집으로 인한 부상으로 일찍 마무리를 하였는데 이점을 잘 해결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확실히 커브볼의 구사 비율이 높은 선수들의 경우 손가락 물집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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