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유격수인 프란시스코 린도어도 2020년 시즌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유니폼을 입고 시작할 확률이 높다고 알려진 가운데 보스턴 레드삭스의 우익수인 무키 베츠도 아마 2020년 시즌을 원소속팀인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시작할 가능성이 높을것 같다고 하는군요. 스프링 캠프가 한달 남은 상황에서 트래이드를 진행하는 것이 쉽지 않고 무키 베츠를 트래이드 한 이후에 그 공백을 메워줄 선수를 찾는 것도 힘든 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2020년의 팀 페이롤 때분에 보스턴 레드삭스가 무키 베츠의 트래이드를 고려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구단주가 팀의 1차 목표가 페이롤 절감이 아니라 경쟁력이 있는 구단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힌 만큼 보스턴 레드삭스가 손해를 보는 트래이드를 추진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우익수로 뛰면서 150경기를 소화하면서 0.295/0.391/0.524, 29홈런, 80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무키 베츠는 2년 연속으로 아메리칸리그에서 골드 글러브와 실버 슬러거상을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20년에는 27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스타급 선수들이 역대금 계약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인지 무키 베츠는 현시점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장기계약을 맺는 것보다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로 시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평가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앤서니 렌던이 LA 에인절스로부터 7년 2억 4500만달러의 큰 계약을 이끌어내는 것을 본 상황이기 때문에 무키 베츠는 더 긴 계약, 그리고 더 높은 평균연봉을 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언론에 올라온 글을 보면 LA 다저스가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놓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협상을 한 노력만큼 보스턴 레드삭스와도 무키 베츠 트래이드 협상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아직까지 별다른 성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면 LA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시각 차이가 매우 큰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보스턴 레드삭스 팬들은 2014년부터 팀의 주력 선수로 활약을 하고 있는 무키 베츠를 한시즌 더 볼 수 있다는 점에 만족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보스턴 레드삭스는 여전히 팀의 몇몇 고액 연봉자들의 트래이드를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좌완 선발투수인 데이비드 프라이스 (David Price)와 중견수인 재키 브레들리 주니어 (Jackie Bradley Jr.)라고 합니다.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경우 3년 9600만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는 상황이며 재키 브레들리 주니어의 경우는 2020년엥 11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따라서 두명의 고액 연봉자를 처리하고 약간의 가치를 얻어오기 위해서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많은 연봉 보조를 해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치세라는 부분만 고려하지 않는다면 2020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전력도 포스트시즌을 노릴 수 있는 전력인데...이번 알렉스 코라의 해임이 보스턴 레드삭스의 오프시즌 플랜에 큰 변화를 가져올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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