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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로마인 (Andrew Romine)과 계약을 맺은 시카고 화이트삭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 17.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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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유틸리티 선수인 앤드류 로마인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 캠프에 초대를 하였다고 합니다. 1985년생 내야수로 2010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LA 에인절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백업 내야수 역활을 수행하였던 선수로 2019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못하고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AAA팀의 내야수로 뛰었는데..일단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선수생활을 1년 더 연장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9년에 앤드류 로만인은 106경기에 출전해서 0.289/0.342/0.408, 8홈런, 53타점, 21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했습니다. 2019년 AAA리그가 타자들의 리그였던 것을 고려하면 장점이 없는 타격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일단 앤드류 로만인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면 9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 있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마이너리그에서 뛰면 한 10만달러 받겠네요.) 가장 최근인 2018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던 시점에는 1루수와 2루수, 3루수, 유격수, 좌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된다면 비슷한 역활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타이거즈에서 뛰던 시절에는 수비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로 기억을 합니다. 커리어 대부분을 아메리칸리그 팀에서 뛰었던 것을 고려하면 리그 적응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오프시즌에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추가적인 선수영입을 할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뚜렷한 유틸리티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스프링 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기회를 얻을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한 어깨 덕분인지 메이저리그에서 투수로 5.2이닝이나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동생인 오스틴 로마인이 오프시즌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1년짜리 계약을 맺고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 합류하였다는 점인데 운이 좋다면 형제가 상대팀의 포수와 내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나이 차이가 많지 않기 때문인지 다른 형제 메이저리거들과는 달리 친분이 있어 보였는데...아마도 2020년에도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한다면 오스틴 로마인이 프로생활을 마감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현재까지 메이저리그에서 581경기에 출전해서 0.235/0.291/0.30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수비력을 갖춘 선수이며 애리조나 주립대학을 졸업을 한 선수이기 때문에 만약 선수로 은퇴를 한 이후에 코치직을 찾는다면 어렵지 않게 마이너리그팀의 코치직은 제안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앤드류 로마인과 오스틴 로마인의 아버지인 케빈 로마인은 과거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백업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3부자가 메이저리그에 도달을 하였지만 주전으로 활약을 하지는 못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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