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시즌에 다양한 방법으로 선수 보강에 나서고 있는 신시네티 레즈가 오늘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불펜투수인 네이트 존스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지만 부상으로 인해서 2019년 시즌을 조기에 마무리하게 되었고 이후에는 텍삭스 레인저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the Chicago White Sox with cash and International bonus slot money to the Texas Rangers for Ray Castro and Joseph Jarneski) 당시에 텍사스 레인저스가 해외 유망주 영입을 위한 보너스 풀을 충원하기 위해서 네이트 존스의 남은 계약을 책임지는 트래이드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구단 옵션이 거절이 되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1986년생으로 2020년이 만 34살 시즌인 네이트 존스는 2012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로 284경기에 출전해서 3.12의 평균자책점과 1.22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건강할때는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만 부상으로 인해서 건강한 시즌을 보낸지 오래된 선수입니다. 2017년에는 11경기, 2018년에는 33경기, 2019년에는 13경기 등판한 것이 전부입니다. 2019년에 일찍 시즌을 접은 이유도 팔쪽 수술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과연 건강한 몸으로 2020년 스프링 캠프를 시작할 수 있을지는 조금 지켜봐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에는 평균 97마일의 직구와 89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불펜투수였는데 2019년에는 부상 때문인지 구속이 약간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인상적인 95마일의 직구와 87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이기 때문에 건강하다면 좋은 역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전성기시절의 슬라이더의 구종 가치는 매우 높았던 선수였습니다.
네이트 존스의 고향이 컨터키 인근으로 신시네티와 가깝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시네티 레즈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일단 정확한 금전적인 부분에 대한 거론은 없는 상태지만 건강에 대한 물음표가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등판한 횟수에 따라서 많은 인센티브를 받는 계약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신시네티 레즈의 경우 이미 수준급 불펜자원인 아미르 게럿 (Amir Garrett)과 마이클 로렌젠 (Michael Lorenzen)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인데 만약 네이트 존스가 전성기 시절의 구위를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투수진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신시네티 레즈의 선발진은 메이저리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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