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애덤 (Jason Adam)과 계약을 맺은 시카고 컵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저렴한 계약으로 통해서 꾸준하게 선수를 영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시카고 컵스가 오늘은 우완 불펜투수인 제이슨 애덤을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 시즌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는 23경기에 등판해서 21.2이닝을 던지면서 2.9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고 마이너리그에서는 17.1이닝을 던지면서 2.0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입니다. 일단 부상으로 인해서 전반기에 많은 시간을 놓치기는 하였지만 19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는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스프링 캠프에서 메이저리그 로스터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는 커리어 동안에 54..0이닝을 던지면서 4.8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 합류하게 된다면 제이슨 애덤은 7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 있으며 성적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56일인 선수이고 마이너리그 옵션이 2개 남아있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0년 드래프트에서 칸자스시티 로열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메이저리그 데뷔가 늦었기 때문에 추후에 큰 돈을 벌기는 어렵겠지만 메이저리그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추후에 마이너리그 투수코치와 같은 역활을 하게 된다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전형적인 플라이볼 투수로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는 평균 95마일의 직구와 함께 78마일의 커브보로가 90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9년에는 직구가 효율적으로 구사가 되었기 때문에 2점대 평균자책점과 1.15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 검색을 해보니 2010~2013년에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Top 1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지만 부상으로 인해서 2015~2016년에 공을 던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이후에는 선발투수가 아닌 불펜투수로 공을 던졌습니다. 큰 기대를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이 들지만 메이저리그 계약이 아닌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이 된 선수인만큼 메이저리그에서 실패한다고 해도 시카고 컵스에게는 큰 부담으로 다가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