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팔꿈치 손목이 좋지 않아서 조기에 시즌을 마감한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건강을 회복한 상태에서 2020년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게임을 많이 했기 때문인지 손목 문제를 겪으면서 일찍 시즌을 마무리한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이미 훈련을 시작한 상태라고 합니다. 그리고 몸상태는 어느때보다 좋다고 하는군요. (현시점에 나 몸이 좋지 않다고 말하는 선수가 사실 없을 겁니다.ㅎ) 현재 보스턴 레드삭스의 스프링 캠프 훈련장을 1주일에 4번 찾아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팔꿈치나 손목에 어떤 통증도 남아있지 않은 상태라고 하는군요. 일단 2020년 스프링 캠프 시작이 약 4주정도 남은 것을 고려하면 스프링 캠프를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몸상태를 만들어 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주부터는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많은 트래이드 루머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런 부분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다고 합니다. 이미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이후에 두번의 트래이드를 경험해 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트래이드는 본인이 통제할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본인은 2020년에 최상의 몸상태로 공을 던질 수 있도록 몸을 만드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합니다. 벌써 2019~2020년 오프시즌이 시작한지 2달반이 지난 시점인데 아직까지 트래이드가 이뤄지지 않은 것을 보면 2020년 시즌도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미 보스턴 레드삭스의 구단주는 2020년의 목표가 페이롤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경쟁력이 있는 구단이 되는 것이라고 밝힌 상황입니다. (문제는...보스턴 레드삭스가 사인 훔치기 건으로 징계를 받게 되었을때도 이런 팀 운영방향을 유지할수 있을지 여부입니다.)
아직 3년 9600만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는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1985년생으로 이젠 노장축에 들어가는 선발투수이기 때문에 과거와 같은 엄청난 내구성과 구위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하지만 건강했던 2018년에 176.0이닝을 던지면서 3.5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던 투수로 당시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보스턴 레드삭스에 남든 또는 타구단에서 공을 던지든 준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오프시즌 중반에 트래이드 루머에 이름을 그래도 자주 올렸던 것은 아마도 2018년에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2019년에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팔꿈치와 손목이 좋지 않았기 때문인지 107.1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했고 4.2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남은 연봉이 크게 때문에 타팀의 악성계약과 트래이드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만약 다저스가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트래이드를 진행을 한다면 아마도 A.J. 폴락이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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