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중견수 자원을 찾고 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 11. 10:50

본문

반응형

2019~2020년 오프시즌을 바쁘게 보내고 있는 구단중에 하나인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남은 오프시즌에 중견수쪽을 보강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해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준 애덤 헤이슬리 (Adam Haseley)라는 중견수가 존재하는 상황이지만 좌타자인 애덤 헤이슬리가 아직 좌투수에 대한 공략이 좋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FA시장에서 애덤 헤이슬리와 호흡을 맞출 오른손잡이 중견수를 찾고 있다고 하는군요. 애덤 헤이슬리는 2019년에 0.266/0.324/0.396, 5홈런, 26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좌투수를 상대로는 0.212/0.281/0.250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투수를 상대로는 0.282/0.337/0.441로 쓸만한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애덤 헤이슬리는 공격보다 수비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외야수로 +13의 DRS와 11.7의 UZR/150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아직 애덤 헤이슬리가 좌투수를 상대로 좋은 방망이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좌투수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우타자 및 중견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를 찾고 있는 모양입니다. 일단 거론이 되는 선수는 2019년 시즌이 끝나고 논텐더가 된 케빈 필라 (Kevin Pillar)입니다. 2019년에 공격적으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연봉에 대한 부담 때문에 논텐더가 된 케빈 필라는 좌투수를 상대로 커리어 동안에 0.281/0.313/0.453의 성적을 기록한 외야수로 여전히 솔리드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필라델피아에게 딱 어울리는 중견수이기는 한데..문제는 플래툰 선수가 아니라 주전으로 뛸 수 있는 구단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는 점입니다. 2019년에 58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그것보다 더 큰 연봉을 추구할 것으로 보이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고려할 수 있는 또다른 선수는 뉴욕 메츠에서 자유계약선수가 된 후안 라가레스 (Juan Lagares)라고 합니다. 수비력에서는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지만 최근에는 건강을 유지하는데 실패하였고 타격에서 워낙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좋은 선택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좌투수를 상대로 0.264/0.313/0.39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가장 폭력으로 인해서 징계를 받았지만 한때 팀의 주포로 활약을 하였던 오두벨 에레라 (Odubel Herrera)라는 좌타자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인데...애덤 헤이슬리와 짝을 이룰 우타자를 찾는 것을 보면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오두벨 에레라에 대한 믿음이 없어진 모양입니다. 2018년부터 타격 성적의 하락세가 크기는 했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