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시즌에 백업 포수인 오스틴 로마인을 잃은 뉴욕 양키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베테랑 포수인 크리스 이아네타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오프시즌에 40살의 에릭 크라츠를 마이너리그 계약을 영입한 이후에 또다른 백업 포수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군요.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거의 출전하지 못한 에릭 크라츠와 달리 크리스 이아네타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백업포수로 52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20년 뉴욕 양키스의 백업 포수로 뛸 가느엉은 더 높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이미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카일 히가시오카와도 로스터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아직 금전적인 부분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대부분의 백업 포수들의 연봉이 200만달러 전후라는 것을 고려하면 크리스 이아네타가 메이저리그에 합류했을때 비슷한 수준의 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83년생인 크리스 이아네타는 2020년 시즌중에 만 37살이 되는 선수로 2019년에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뛰면서 0.222/0.311/0.417, 6홈런, 21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9년 시즌이 진행이 되던 8월 15일에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방출이 된 이후에는 휴식의 시간을 보낸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14년간 활약을 하면서 1197경기에 출전해서 0.230/0.345/0.406의 준수한 공격력을 보여주었던 포수지만 2018~2019년에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한 것으 고려하면 스캠에서 뭔가 확실한 모습을 보여줘야 게리 산체스의 백업 포수 자리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에도 수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포수로 기억하지 않고 있는데 2019년에도 수비에서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7의 DRS와 -4.0의 프레이밍 수치, 그리고 17%의 도루 저지율을 기록하였습니다. 기존 양키스의 주전 포수인 게리 산체스가 수비력이 매우 좋지 않은 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수비가 좋은 백업 포수가 필요할 것 같은데..아쉽게도 크리스 이아네타는 그런 선수가 아닙니다. 따라서 남은 오프시즌에 뉴욕 양키스가 다른 백업 포수를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해서 로스터 경쟁을 시킬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04년 드래프트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후에 콜로라도, 시애틀, 애리조나, LA 에인절스와 같은 서부지구팀들에서만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크리스 이아네타인데 과연 이번에 동부지구팀인 뉴욕 양키스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분위기를 보면 이번에 양키스의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하면 은퇴를 선언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왜 양키스가 백업 포수를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영입하지 않고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허접한 선수를 영입하는 시도를 하는지는 조금 의문입니다. 현재 양키스 전력의 유일한 약점이 포수진의 수비라고 생각을 하는데...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선수를 지명할당하는 것이 부담스럽지는 않을것 같은데..남은 오프시즌을 조금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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