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1루수인 로건 모리슨을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에는 뉴욕 양키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조직에서 뛰었던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는 필라델피아 소속으로 29경기에 출전해서 0.200/0.263/0.400, 2홈런, 3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후반기에 필라델피아의 부름을 받은 이후에 대타 요원으로 활약을 하였지만 생산적이지 못했습니다.) 2018~2019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2017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38개의 홈런과 0.516의 장타율을 기록하였던 선수로 2020년 스캠에서 로스터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시즌중에 인터뷰를 보면 한국이나 일본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는 것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는데 이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것을 보면 큰 관심을 받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엉덩이 수술을 받으면서 2019년 시즌 데뷔가 늦었던 로건 모리슨은 2019년에 AAA팀에서는 61경기에 출전해서 0.308/0.369/0.640, 18홈런, 49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AAA팀에서 보여준 장타력은 아직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한 수준입니다.) 물론 1987년생으로 나이가 많다는 부분과 장타력에 비해서 떨어지는 컨텍 때문에 낮은 타율과 많은 삼진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자리를 얻기 위해서는 스캠에서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것 같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경우 오프시즌에 저스틴 스모크와 계약을 맺은 상황이기 때문에 주전 1루수로 뛸 기회를 얻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고 팀의 26번째 선수로 왼손잡이 대타 요원자리를 노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비 포지션이 1루수 뿐이기 때문에 저스틴 스모크가 부상을 당하기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지 못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메이저리그에서 988경기를 소화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옵트 아웃 조항은 계약조건이 포함이 되어 있을것 같습니다. 금전적인 부분에 대한 거론은 없는 상태인데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면 100만달러의 돈을 받는 계약을 맺었던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도 비슷한 조건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제 기억에 과거에는 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의 유망주로 미래에 한팀의 중심타자로 활약을 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로건 모리슨인데 결국 자신의 재능을 메이저리그에서는 거의 보여주지 못하고 자신의 커리어를 마무리하는 것으로 보여서 조금 아쉽네요.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아야했던 시점에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에서 뛰면서 주목을 할 수 있는 타격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결국 특출나지 않은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보내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로건 모리슨은 0.239/0.324/0.426, 139홈런, 424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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