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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레르모 에레디아 (Guillermo Heredia)와 계약을 맺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 1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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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빌딩을 선택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020년 시즌을 보내기 위한 조촐한 영입을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촐한 영입: 전반기에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유망주를 받고 넘겨줄 수 있는 선수, 서비스 타임이 2년이상 남아서 2021년에도 팀이 저렴하게 활용할수 있는 선수) 오늘 외야수인 길레르모 에레디아와 1년짜리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9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외야수로 뛰면서 0.225/0.306/0.363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인데 마이너리그 계약이 아니라 메이저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을 하였군요. 아무래도 외야 모든 포지선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타구단들고 길레르모 에레디아의 영입에 관심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아직 금액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2019년 시즌이 끝나고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54일인 선수이지만 2019년에 타석에서 겨우 0.669의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과 크게 다르지 않은 연봉을 보장 받았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이너리그 옵션이 2개 남은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 계약이지만 스플릿 계약일것 같습니다. 타격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쿠바 출신의 선수로 평균이상의 스피드와 어깨, 수비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외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입니다. 따라서 일단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백업 외야수 경쟁을 하겠지만 만약 현재 트래이드 시장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스탈링 마르테가 타구단으로 이적하게 된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중견수로 뛸 기회를 얻게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또는 좌투우타의 선수로 좌투수를 상대로 커리어 동안에 0.274/0.335/0.401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플래툰 선수로 활용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오늘 탬파베이 레이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쿠바 출신의 외야수인 랜디 아로자레나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는데 아마도 2019년에 길레르모 에레디아가 했던 역활을 랜디 아로자레나가 맡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선수 모두 작은 체격을 갖고 있는 쿠바 출신의 선수로 외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하며 타격보다는 수비와 주루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도 유사점이 많은 선수입니다. 대신 랜디 아로자레나가 더 젊고 저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유틸리티 선수인 파블로 레예스 (Pablo Reyes)를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8년 9월달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은 기대를 받았던 선수인데 2019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결국 지명할당이 되었군요. 마이너리그 옵션이 2개나 남아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40인 로스터에 여유가 있는 구단은 영입에 관심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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