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일찍 2019년 시즌을 마감하는 모습을 보여준 밀워키 브루어스의 외야수인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몸상태가 많이 회복이 된 모양입니다. 벌써 런닝 훈련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2020년 스프링 캠프는 건강하게 소화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2018년 내셔널리그 MVP인 크리스티안 옐리치는 2019년에도 0.329/0.429/0.671, 44홈런, 97타점, 30도루를 기록하면서 MVP급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건강하다면 2020년에도 내셔널리그 MVP 1순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다저스 팬이지만 2019년 내셔널리그 MVP도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받았어야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문제는 밀워키 브루어스가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팀의 주축선수들을 다수 트래이드하면서 전체적인 팀 전력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인데.....오프시즌에 위험부담을 갖고 영입한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2020년에 밀워키 브루어스는 쉬어가는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이며 팀 동료들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개인 성적도 하락할수 밖에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볼넷은 많이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군요. 투수들이 정면승부를 피할테니...) 심각한 무릎부상은 아니었기 때문에 추가적인 부상을 당하지 않는다면 정상적인 기량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1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선수이고 2022년에 15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크리스티안 옐리치인데..팜이 매우 약한 밀워키 브루어스가 2020년에 리빌딩을 선택하게 된다면 트래이드를 통해서 유망주를 받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오프시즌에 조시 헤이더에 대한 오퍼를 들어볼 생각이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밀워키 브루어스가 리빌딩을 선택하게 된다면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트래이드 카드로 사용할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을 합니다. 구단 옵션을 고려하면 2022년까지 저렴하게 계약이 된 3년의 서비스 타임이 남아있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밀워키 브루어스가 마이애미 마린스로부터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영입할때 내준 유망주들보다 휠씬 더 좋은 유망주 세트를 받아낼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Traded by the Miami Marlins to the Milwaukee Brewers for Monte Harrison (minors), Lewis Brinson, Isan Diaz and Jordan Yamamoto)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만약 트래이드 시장에 나온다면 당연스럽게 다저스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LA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성장했습니다.)도 관심을 갖을 것으로 보이고..밀워키 브루어스의 경우는 위스콘신주 출신의 유망주인 개빈 럭스를 포함한 유망주 세트를 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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