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워싱턴 내셔널스의 불펜투수인 다니엘 허드슨 (Daniel Hudson)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 10. 00:09

본문

반응형

워싱턴 내셔널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다니엘 허드슨은 2008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09년에 선발투수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지만 부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2015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고 있는 투수입니다. 2018년에는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꾸준함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2018~2019년 오프시즌에 좋은 계약을 맺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투수인데 다행스럽게 2019년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년계약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버지니아주 출신의 선수이며 2019년에 워싱턴 내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였기 때문인지 생각보다 작은 금액을 받고 워싱턴에 남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1년전에는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시즌을 시작했던 것을 고려하면 보장받은 2년짜리 계약에 만족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일단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윌 해리스와 함께 팀의 7~8회에 등판하는 투수의 역활을 담당하겠지만 기존 마무리 투수인 션 두리틀이 2020년에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포스트시즌 때처럼 마무리 투수로 등판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69경기에 등판해서 73.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다니엘 허드슨은 2.47의 평균자책점과 1.14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워싱턴 내셔널스에 합류한 이후에 1.44의 평균자책점과 0.88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다니엘 허드슨이 FA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홈경기보다는 원정경기에서 휠씬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홈경기에서는 3.72의 평균자책점과 0.748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1.05의 평균자책점과 0.532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투수에게 힘든 구장을 사용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탈출한 것이 다니엘 허드슨의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타자와 좌타자 모두에게 좋은 모습을 2019년에 보여준 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213/0.292/0.360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05/0.280/0.368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래도 직구와 슬라이더를 던지는 투수이기 때문에 우타자를 상대로 더 압도적인 피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불펜투수이기 때문에 타석에 들어설 일은 없겠지만 커리어 동안에 타격에 재능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타석에서 108타수 24안타를 기록한 선수입니다. (2011년 내셔널리그 실버 슬러거상을 수상한 선수입니다.) 2018년에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로스터에는 합류하지 못했던 다니엘 허드슨은 2019년에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할 수 있었고 팀의 주축 불펜투수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포스트시즌 10경기에 등판한 다니엘 허드슨은 15.0이닝을 던지면서 5.40의 평균자책점과 1.60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2019년 포스트시즌에서는 9.2이닝을 던지면서 4실점을 하였습니다.) 2019년 포스트시즌에서 우승한팀의 핵심 불펜투수였기 때문에 추후에도 워싱턴 내셔널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 불펜투수로 중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니엘 허드슨의 구종 및 구속:
다저스에서 뛰던 2018년과 비교해서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을 줄이고 직구의 구사 비율을 높이는 선택을 한 다니엘 허드슨은 전체적인 성적이 크게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반적으로 96마일의 포심을 던지고 있으며 포심과 함께 87마일의 슬라이더와 89마일의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좌타자를 상대로 던지는 체인지업이 개선이 된 부분도 다니엘 허드슨의 개인성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니엘 허드슨의 연봉:
2009년 9월 4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다니엘 허드슨은 2020년 1월 20일에 워싱턴 내셔널스와 2년 110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매해 얼마의 금액을 받는지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매해 마무리 투수로 등판한 경기수에 따라서 50만달러씩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예상했던 것보다는 적은 금액을 받았습니다. 1987년생인 다니엘 허드슨은 이번 계약이 끝나면 만 35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성적이 좋다면 또한번 2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